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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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입주 첫날부터 완벽 목공vs어리바리 냄비밥 '반전 매력' ('땅만빌리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11 07:05 / 기사수정 2020.11.11 09:0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유인영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땅만빌리지'에서는 유인영이 새롭게 입주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인영은 촬영지에 도착해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김구라와 윤두준은 유인영의 캐리어를 함께 옮기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병만은 뒤늦게 유인영과 인사를 나눴고, 두 사람은 과거  정글에서 함께 생존한 동지라고 밝혔다.

더 나아가 유인영의 사전 인터뷰가 공개됐고, 유인영은 "독립적인 공간이 좋다. 아무것도 안 하고 조용한 곳에 계속 누워 있고 싶다. 옥상에서 하늘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날이 좋으면 바람도 쐬고 자연 소리도 듣고"라며 기대했다.

김병만은 유인영에게 자신의 집을 소개했고, 유인영은 "지금 막 와서 저 혼자 신난 거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병만은 "이제까지 온 사람 중에 제일 산났다"라며 인정했다.

특히 멤버들은 저녁 식사 메뉴를 솥뚜껑 삼겹살로 정했고, 유인영과 윤두준은 김병만을 도와 임시 아궁이와 피크닉 테이블을 제작했다.

유인영과 윤두준은 목공을 배웠고, 유인영은 슬라이딩 각도 절단기를 처음 다뤄보는 상황에서도 완벽하게 판자를 절단했다.

유인영은 피크닉 테이블을 완성한 후 "뭔가 만들어내는 과정이 기대가 된다. 손님이 와도 우리가 만들었다고 이야기하면 믿지 못할 거 같다. 너무 잘 만들었다"라며 뿌듯해했다.

윤두준 역시 "직접 만든 걸 사용하지 않았냐. 그런 게 신기했다. 미래에 어떻게 이 마을을 꾸며가고 어떻게 생활할지 밑그림이 그려진 것 같다"라며 기뻐했다. 이후 제작진은 유인영이 목공 마스터로 거듭나는 과정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유인영은 처음으로 냄비밥에 도전했고,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검색했지만 밥을 짓는 내내 뚜껑을 열어뒀다.

유인영은 냄비가 가득 찰 만큼 많은 양의 쌀을 넣었다. 이에 김구라는 "마음을 비워라. 내가 보니까 잘 될 거 같지 않다"라며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유인영은 이전에 보여준 것과 달리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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