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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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이' 염혜란 "장동윤과 짧게 만나 아쉬워…후반작업은 길게 하길"

기사입력 2020.11.09 11:2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염혜란이 장동윤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9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감독 홍준표)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명필른 이은, 심재명 대표, 이수호 전태일 재단 이사장, 홍준표 총감독과 배우 장동윤, 염혜란, 권해효가 참석했다.

장동윤과 염혜란은 '태일이'에서 각각 전태일, 이소선 여사 역을 맡아 모자 호흡을 맞췄따. 이에 염혜란은 "장동윤 배우를 평소에 좋아했는데 너무 짧게 만났다. 후반작업을 좀 길게 했으면 하는 사심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이 제안 받았을 때 너무 기뻤지만 실존인물이라 어떻게 연기할 수 있을까 싶었다. 저는 그쪽 사람이 아닌데 자꾸 경상도 사투리가 들어와서 그것도 많이 부담스러웠다"며 "근데 (장동윤 씨와) 같이 호흡하면서 워낙 호흡이 좋고, 기본적으로 따뜻하고 강단 있는 인물 같은 느낌이 확 드니까 같이 연기하기가 편하고 도움을 받았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태일이'는 1970년 평화시장, 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2021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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