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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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골 달성’ 케인 “첫 골 어제 같은데…더 많은 득점 원해”

기사입력 2020.11.06 09:06 / 기사수정 2020.11.06 09:06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해리 케인이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200골을 넣은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 시간) 불가리아 라즈그라드에 위치한 루도고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조 3차전에서 루도고레츠를 3-1로 꺾었다.

케인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피치를 누볐다. 전반 초반부터 발끝이 매서웠다. 전반 6분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영점 조정을 마친 케인이지만, 득점은 머리에서 나왔다.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루카스 모우라의 킥을 머리로 돌려 루도고레츠 골망을 갈랐다. 이후 전반 36분 모우라의 골까지 도왔다. 2골에 모두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토트넘에 2-0 리드를 안긴 후, 후반은 벤치에서 지켜봤다.

이날 득점으로 케인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200골을 달성했다. 케인은 경기 후 스퍼스 TV와 인터뷰에서 “시간 참 빠르다. 토트넘에서 첫 골이 마치 어제 일 같다. 200득점 한 것은 대단한 성과지만,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우린 계속 나아가야 하고, 팀으로서 이겨야 한다. 무엇보다 오늘 승점 3점을 따낸 것에 기쁘다”며 팀을 우선으로 생각했다.

한편 현재 케인은 토트넘 최다 득점자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2위 바비스미스(208골)와는 8득점 차이다. 1위는 266골을 몰아친 지미 그리브스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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