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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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보이스' 수빈 "부모 이혼으로 힘들었다"…희망송으로 건네는 위로

기사입력 2020.10.23 16:49 / 기사수정 2020.10.23 16:49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가수 수빈이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린 시절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24일 방송되는 MBN 예능 ‘너만을 위한 노래-희망의 보이스(이하 '희망의 보이스')’ 3회에서는 홍경민부터 수빈, 조문근까지 ‘보이스트롯’으로 제2전성기를 맞이한 주역들이 희망 메신저로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5년째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가고 있는 12세 소녀 서현이의 사연이 소개된다. 갑작스럽게 변해버린 환경 탓에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서현이의 모습에 모두들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 수빈은 “저 역시 서현이와 같은 아픔이 있다”면서 부모님의 이혼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어린 시절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그때를 돌이켜보면, 괜히 반항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던 것 같다. ‘나도 삐뚤어지고 싶어’란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당시 곁에 있어주는 사람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수빈은 “서현이가 어렸을 때부터 상처가 많다 보니, 방어하는 법을 먼저 배운 건 아닐까 생각돼 너무 안타깝다. 서현이에게 연락해서 언니로서 도움을 주고 싶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건넸다.

또 이번 방송에선 ‘희망의 보이스’ MC 박진아 아나운서가 희망 메신저로 서현이네를 찾는다. 여기에 동물훈련사가 꿈인 서현이의 1일 사육사 체험을 위한 멘토와의 특별한 만남도 준비돼 있다.

‘희망의 보이스’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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