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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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 홍현희, 4.2kg 감량 성공 "2세 위한 다이어트, 미용 목적 NO" [종합]

기사입력 2020.10.23 16:16 / 기사수정 2020.10.23 16:1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방송인 홍현희가 순조로운 다이어트 과정을 공개했다.

홍현희는 지난 20일 남편 제이쓴과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 '홍쓴TV'를 통해 '홍현희의 다이어트 중간 점검기(feat. 그동안 못입었던 옷)'이란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홍현희는 민소매 블랙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뒤 "처음으로 노출을 좀 해봤다"며 "화면에 뚱뚱하게 나오냐"고 물었다. 

정면에 이어 좌우측 모두 촬영한 홍현희는 "제가 솔직하게 고백한다. 헬스장 안갔다. 왜냐면 괜히 헬스로 PT 받으면 저렇게 빠지는 게 아닌가 (할까봐)"라며 "코로나19가 2.5단계로 격상하면서 헬스장에 못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환 마사지하고 야식을 끊었다. 숙면을 취하고 한강을 걸었다. 아마 저를 보신 분들 많을거다"고 덧붙였다. 

홍현희는 등장한 체중계 위에 올라가며 한숨을 내쉬었다. "정말 살이 안빠졌다. 현미밥을 먹어도 안빠지더라"던 홍현희는 체중계에 찍힌 숫자를 보고 "헐. 빨리 찍어줘요"라고 소리쳤다.

체중계 위에 찍힌 숫자는 60.8kg이었다. 홍현희는 "0.8kg만 빠지면 앞자리가 5로 바뀐다"는 말에 결심한 듯 입고있던 원피스를 벗어버렸다. 그리고 다시 체중계 위에 올라가자 400g이 빠지면서 최종적으로 60.4kg의 몸무게를 기록했다. 

홍현희는 크게 기뻐하며 "이런 기분이냐. 처음이다"면서 뿌듯해했다. 이어 "그동안 3, 4kg가 안빠졌다. 현미밥이고 뭐고 상관없이 순환에 집중했다. 잘자고 잘먹고 잘싸는 게 중요하다. 제가 언제 한 번 다이어트 강의를 하겠다. 너무 행복하다. 진짜 안빠졌는데 순환이 되면서 빠졌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홍현희는 그동안 제이쓴에게 선물 받았지만 사이즈가 작아 입지 못한 옷들을 공개했다. 블라우스부터 스커트까지 다양한 종류의 옷들을 소개하며 "다 새거다. 다 살 빼서 입으려고 놔뒀다"고 말했다. 

4kg 넘게 체중이 빠진 홍현희는 그동안 작아서 입지 못한 옷들을 수월하게 소화해냈다. 제이쓴은 "아직 조금 더 멀었다"고 지적했지만 그마저도 홍현희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의지를 다졌다. 

홍현희는 "내가 왜 이렇게 그동안 화려하고 귀여운 옷만 입은 줄 아냐. 사이즈가 작으면 이렇게 심플하다"면서 만족스러워했다. 

아직 완벽하게 성공하진 않았지만 미완성의 기쁨마저 행복하게 느끼는 홍현희였다. 홍현희는 다양한 스타일의 옷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패션쇼를 즐겼다. 

홍현희는 "저는 미용 목적이 아니다. 2세를 위한거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거니까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그날 밤, 홍현희는 제작진에게 "너무 이른 축포가 아닌가 싶다"며 머쓱한 듯한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제작진 역시 "맞다. 빨리 퇴근하고 싶어서 최고라고 리액션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홍쓴TV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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