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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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KCM, 임창정·김태우·신용재와 노래방 대결…보컬 챔피언 등극 [종합]

기사입력 2020.10.20 21:57 / 기사수정 2020.10.20 22:0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디오스타' 신용재, 임창정, KCM, 김태우가 노래방 대결을 펼친 가운데, KCM이 보컬 챔피언에 등극했다.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고혈압 유발자 특집! 나 혼자 된다'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신용재가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을 세 키 올려 도전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에 나머지 출연진들도 도전을 시작했다. 김태우는 한 키, 임창정은 두 키에 도전했고, KCM과 신용재는 네 키를 높였다. 특히 KCM은 깔끔하게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행곡 배틀이 시작됐다. 김태우가 god '어머님께'를 부르자 임창정은 "이건 솔로곡 아니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김태우는 "근데 네 명 분량 합쳐도 제가 더 많다"라고 말해 인정을 받았다.


임창정은 당시 H.O.T.를 제치고 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제 추측인데, H.O.T.와 젝스키스 팬덤이 어마어마하니까 중간에 있는 절 부른 것 같다"라며 "당시 (대상을 받을 거라고) 생각 아예 못했다"라고 밝혔다.

박나래가 가장 애정가는 자작곡을 묻자 임창정은 "처음 곡을 써서 사랑을 받았던 '이미 나에게로'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영화 '남부군' 출연료를 받아서 아빠를 드렸더니 아빠가 건반을 사주셨다. 그걸로 처음 작곡한 곡이다"라고 밝혔다.

김태우는 MC들이 데뷔 시절 모습이 귀엽다고 하자 "그때 얼마나 욕을 먹었는지. 진영이 형이 달려오더니 '이 눈을 찢어 말아'라고 하더라. 갑자기 저보고 그다음 날 비싼 안경점에 데려갔다. 그래서 사준 게 물안경 같은 거다. 이걸 벗으면 다신 방송에 나올 수 없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김태우는 "그 이후로 안경을 벗은 적 없냐"는 질문에 "god 때는 아예 없다"라고 했다.


김태우는 god 오디션 때 박진영이 직접 반주를 해줬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데모 테이프를 보내고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진영이 형이 일이 있다고 유건형 씨가 절 데리러 나오더라. 건형이 형 집으로 갔는데, 거기로 진영이 형이 왔다"라고 밝혔다.

김태우는 "노래해 보라고 해서 5~6곡 했는데, 박진영 형이 자기 노래 '난'을 아냐고 하더라. 진영이 형이 반주 있냐고 물어봤는데 없어서 직접 반주를 해줬다. 근데 형이 코드를 자꾸 틀리더라. 계속 틀리더니 결국 무반주로 하라고 하더라. 두 시간 동안 노래했다"라고 밝혔다. 김태우는 "저희 아버지가 밖에서 기다리고 계셨는데, 끝나고 나갔더니 건형이 형 어머님이 밥을 차려주셔서 저희 아버지가 식사하고 계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프로듀서로도 활동 중인 김태우, 임창정은 눈여겨보고 있는 유망주가 있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첫째 딸을 뽑으며 "올해 9살인데, 제가 봐도 음악적으로 소질이 있는 것 같다. 기초부터 탄탄하게 시작했으면 좋겠어서 피아노를 배우고 있다. 가수를 하고 싶어 한다"라고 밝혔다. 임창정이 생각하는 유망주는 넷째 아들이었다. 임창정은 "'비행기'는 2살 때 부른 건데, 음을 짚는 걸 보고 가수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후 비스 랜덤 노래방 대결이 펼쳐졌다. 임창정은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네 키 올렸고, KCM도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네 키 올려 열창했다. 김태우는 나얼의 '바람 기억'을 기술로 커버했고, 신용재는 태양의 '눈, 코, 입'을 두 키 올려 노래했다. 이어 KCM은 박화요비의 'Lie', 바비킴의 '사랑..그 놈', 김태우는 박진영의 '허니', 임창정은 2NE1의 'I Love You', 신용재는 브라운 아이즈의 '점점' 등을 불렀다. 특히 KCM은 소찬휘의 '현명한 선택'을 원키로 소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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