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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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전제의 페이커' T1, 3대1로 아프리카 제압…'젠지 기다려!' [선발전]

기사입력 2020.09.08 20:38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T1이 아프리카를 잡고 선발전 파이널로 진출했다.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0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0 롤드컵') 선발전 2차전 T1과 아프리카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아프리카는 기인 김기인, 스피릿 이다윤, 플라이 송용준, 미스틱 진성준, 벤 이동현이 등장했다. T1은 칸나 김창동, 엘림 최엘림,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에포트 이상호가 출전했다.

4세트에서 아프리카는 블루진영을 택했다. 아프리카는 오공, 카서스, 오른, 케이틀린, 노틸러스를 골랐고 T1은 모데카이저, 볼리베어, 사일러스, 진, 바드를 픽했다.   

8분 봇에서 싸움이 열렸고 기인의 텔 활용으로 구마유시와 에포트를 잡아냈다. 이어 플라이는 시야장약을 하던 에포트를 또 잡았다.

11분 아프리카는 미드로 뭉치며 페이커를 킬을 냈다. 반면, T1은 첫 바람용을 획득했다. 12분 엘림이 봇 갱킹을 시도, 벤을 죽였다.

16분 T1은 점멸 없는 미스틱을 노렸고 구마유시가 킬을 가져갔다. 17분 페이커가 2대 1을 버텨내며 스피릿과 플라이를 죽였다. 추가로 두 번째 바다용을 챙겼다.

22분 엘림은 미드에 전령을 풀면서 한타를 열었다. 미스틱을 순삭시키며 한타를 대승한 T1. 결국 세 번째 대지용까지 챙겼다. 

27분 벤이 이니시를 먼저 걸었지만 잘 큰 T1의 화력에 무너졌다. 그대로 미드로 밀어부친 T1은 아프리카를 제압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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