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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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중단' 이효리, 셀카로 전한 마지막 인사…제시·엄정화 "사랑해" [종합]

기사입력 2020.09.03 21:50 / 기사수정 2020.09.03 21:25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최근 SNS 중단을 선언한 이효리가 초근접 셀카를 공개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3일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막셀"이라는 짤막한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강렬한 레드립 메이크업으로 섹시미를 뽐내고 있다. 특히 초근접 셀카에도 불구하고, 잡티 하나 없는 피부를 자랑하고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이효리의 마지막 게시글에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는 "사랑해요"라고 댓글을 남겼으며,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로 뭉친 제시와 엄정화 역시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나비는 "안돼요"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 외에도 많은 누리꾼들이 이효리의 SNS 활동 중단 선언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응원을 전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NS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앞으로 3일쯤 기한을 두고 이제 SNS를 그만하려고 한다"며 "최근에 있었던 일 때문은 아니다. 물론 아주 영향이 없진 않지만"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활동이 많이 없어 늘 소식 목말라하는 팬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공간인데 이거 은근히 신경도 많이 쓰이고 쉽지 않다"며 "팬들과는 다른 방식의 소통 생각해보겠다"고 SNS 활동을 중단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016년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이효리는 최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환불원정대 활동명을 정하던 중 중국 진출을 위해 마오라는 이름을 쓰면 어떠냐고 제안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중국 누리꾼들이 '마오쩌둥'을 희화화 한 것이 아니냐며 이효리의 SNS에 악플을 쏟아냈다.

지난 7월에는 소녀시대 윤아와 함께 노래방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것. 당시 이효리는 SNS를 통해 "요새 제가 너무 들떠서 생각이 깊지 못했다"며 "앞으로 좀 더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사과했다. 

그간 SNS를 통해 활발한 소통을 해온 이효리의 갑작스러운 결정에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팬들과 다른 방식의 소통 방식을 생각해보겠다"는 이효리의 말처럼 그의 입장을 이해하고 행보를 응원하고 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효리 인스타그램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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