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BO가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윤영삼에 대해 30경기 출장 정지 제재를 부과했다.
KBO는 3일 오전 10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키움 히어로즈 윤영삼의 품위손상행위에 대해 심의했다.
상벌위원회는 윤영삼의 성희롱 행위에 대해 KBO 야구규약 제151조 [품의손상행위]에 대한 제재 규정 기타 ⑤항에 의거해 30경기 출장 정지의 제재를 부과했다. 해당 구단에는 선수단 관리∙감독 소홀의 책임을 물어 엄중경고 하고,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
한편 키움은 지난달 18일 윤영삼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키움은 KBO로부터 '2020년 프로스포츠 성폭력 실태 조사 추진 계획' 공문을 받은 후 자체 조사를 진행하던 중 11일 성희롱 피해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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