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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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전설의 록밴드 퀸, 43년 만의 첫 내한 공연

기사입력 2020.08.13 22:58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2014년 8월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4(SUPER SONIC 2014)'가 열렸다. 이날 헤드라이너는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Queen)이 맡아 첫 번째 내한 공연을 펼쳤다.



1971년 결성된 퀸은 '슈퍼소닉 2014'를 통해 결성 이래 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내한했다. 드러머 로저 테일러가 1984년 프로모션 차 방한한 적이 있지만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는 2014년이 첫 한국 방문이었다. 

로저 테일러 '카리스마'


로저 테일러 '폭발하는 에너지'


브라이언 메이 '전설의 기타 연주'


브라이언 메이 '음악과 하나되어'


브라이언 메이는 "안녕하세요. 한국 잘 지냈어?"라고 관객들을 향해 인사를 건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브라이언 메이는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LOVE OF MY LIFE)'를 연주하며 "이 곡은 프레디를 위해 함께 부르자"고 제안해 관객들의 떼창을 유도하기도 했다. 


아담 램버트-브라이언 메이 '완벽한 호흡'




아담 램버트 '포효'


아담 램버트 '퀸과 함께 하는 무대'


이날 공연에서는 프레디 머큐리를 대신해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팝스타 아담 램버트가 보컬을 맡았다. 아담 램버트는 "와줘서 감사하다. 퀸과의 내한 공연 무대는 처음"이라고 웃었다. 폭발적인 열창과 환상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인 아담 램버트는 한국 관객들의 떼창에 "미국 관객들보다 한국 관객들이 노래를 훨씬 잘 따라 부른다"며 연신 "어메이징"을 외쳤다.



120분의 러닝 타임 동안 총 22곡을 선사한 퀸은 앙코르 무대로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와 '위 아더 챔피언(WE ARE THE CHAMPIONS)'를 선곡해 첫 내한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날 궂은 날씨도 퀸을 만나기 위해 모인 팬들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20대부터 50대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은 퀸의 노래로 하나되어 공연을 즐겼다.

jypark@xportsnews.com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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