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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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설국열차' 기자회견부터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까지

기사입력 2020.07.29 00:28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2013년 7월 29일,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서울에서 영화 '설국열차'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봉준호 감독과 주연 배우 송강호, 고아성, 틸다 스윈튼, 크리스 에반스 등이 참석했다.



송강호 '블랙으로 댄디하게'


고아성 '숙녀의 향기'


틸다 스윈튼 '독보적인 분위기'


크리스 에반스 '깊은 눈빛'


크리스 에반스는 "감독은 영화의 시작과 끝이기에 영화를 선정할 때 감독을 가장 우선시한다. 대본은 종이 글자에 불과하고 스토리와 인물들을 살리는 건 전적으로 감독 능력에 달려 있다"면서 "그런 면에서 봉 감독은 세계 최고"라고 '설국열차'에 출연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틸다 스윈튼은 "봉준호 감독과는 2년 전 처음 만난 자리에서 친구가 됐다. 이번에 작품을 꼭 같이 하자고 해서 이 영화에서는 함께 놀자는 기분으로 임했다. 우리 모두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노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봉준호 감독 역시 "평소에 팬이었던 틸다와 작업하게 돼 즐거움과 흥분을 만끽했다. 언제나 새롭게 변신하는 틸다 스윈튼이지만 '설국열차'에서의 그녀의 캐릭터야말로 그녀가 연기한 가장 신선하고 충격적인 캐릭터가 될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송강호는 "배우들은 다 똑같다. 좋은 연기를 하려는 모든 과정이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면서 "틸다 스윈튼과 크리스 에반스같이 평소 존경하고 좋아했던 배우들을 직접 보고 느꼈던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고아성은 “배우가 연기할 때 대사 외에도 눈빛이나 제스처 등 암묵적으로 주고받는 것들이 많아서, 한국 배우들과 연기할 때보다 그런 부분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크리스 에반스와 함께 호흡을 맞춘 장면에서 눈이 마주친 순간 괜한 걱정을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의 깊은 눈에 빠져들어 연기에 몰입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고아성 '팬들과 즐겁게 셀카 타임'


송강호 '사인은 친절하게'


봉준호 감독-크리스 에반스 '이건 찍어야 해'





기자회견 종료 후 오후 7시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설국열차' 월드 프리미어 및 레드카펫 1부 행사에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고아성, 틸다 스윈튼, 크리스 에반스가 참석해 국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부 셀러브리티 레드카펫에는 배우 김수현, 한예슬, 이정현, 정려원, 수지, 유연석, 조정석, 소녀시대 서현, 수영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수현 '미소에 심쿵' 


수지 '사랑스러워'


한예슬 '클래스가 다른 미모'


이정현 '불변의 미모'


소녀시대 서현-수영 '우아한 걸음걸이'


정려원 '수많은 팬들에 깜짝' 


남규리 '독특한 언밸런스 스커트로 드러낸 각선미'


박성웅 '멋진 미소'


조정석 '팬들 향해 인사'


유연석 '미소에 반한다'


jypark@xportsnews.com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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