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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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현주엽, 도티 집 급습했다...新보스 송훈, 역대급 자기애 셰프 [종합]

기사입력 2020.07.19 18:27 / 기사수정 2020.07.19 18:2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현주엽이 도티의 집을 급습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양치승의 지옥 트레이닝, 송훈 셰프의 합류, 현주엽의 도티 집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양치승은 심영순이 헬스장에 방문하자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심영순은 헬스장에 들어서자마자 냉장고부터 확인해 보며 양치승과 근조직을 당혹케 했다.

심영순은 헬스장에서도 카리스마를 뽐내며 오히려 양치승과 근조직을 운동시켰다. 양치승은 항상 직원들만 훈련시키다가 심영순의 등장으로 꼼짝없이 운동을 했다.

심영순은 옷을 갈아입고 필라테스를 하기 위해 나서며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소원성취했다"고 말했다. 심영순은 김동은 원장 못지않은 유연성을 드러내며 필라테스에 최적화된 몸놀림을 선보였다.

심영순에게 시달렸던 양치승은 직원들과 함께 무한리필로 스트레스를 풀고자 했다. 김동은 원장은 최근 개인 광고를 찍었다며 자신이 쏘겠다고 나섰다. 이에 양치승은 비싼 C코스를 주문했다.

새롭게 합류한 셰프 송훈은 자신의 화려한 이력을 스스로 하나하나 설명하며 역대급 자기애 보스의 면모를 보였다. 레스토랑 직원들 역시 송훈을 두고 자기애가 강한 보스라고 표현하고 있었다.



송훈은 직원들보다 먼저 출근해 식재료 검수를 하고 손질을 시작했다. 송훈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와중에 직원들이 출근을 했다.

송훈은 점심 영업이 끝나갈 때 쯤 홀로 나가서 손님들 응대를 하고자 했다. 송훈은 손님들이 사진을 찍자고 하자 흔쾌히 찍어주더니 SNS에 꼭 올려달라고 부탁하면서 "유명해지고 싶다"고 덧붙여 MC들의 야유를 받았다.

송훈은 아마 자신이 아니라 레스토랑이 유명해지고 싶다는 뜻이었을 것이라고 수습에 나섰다.

송훈은 저녁 장사를 마치고 직원들과 함께 매출 영수증을 확인하고 한숨을 쉬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작년 대비 35% 하락한 상황이었다. 송훈은 지금 상황이 어렵긴 하지만 현재 함께하는 직원들 모두 급여 삭감 없이 같이 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현주엽은 주차장에서 햄버거 먹방을 펼치고는 도티의 회사로 올라가 지난 번에 두형PD와 촬영한 콘텐츠 시사 자리에 참석했다. 현주엽은 영상을 보더니 "망한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도티는 앞으로 함께 발전해 나가면 된다고 얘기해줬다.

현주엽은 도티가 다음 촬영 일정을 언급하자 촬영 조건으로 반드시 도티가 같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 촬영 날 현주엽은 두형PD만 온 것을 보고 지난 번에 말했던 촬영 조건을 운운하며 도티를 찾았다. 그 시각 도티는 집에 있었다. 이에 현주엽은 두형PD와 미리 연락하지 않은 채 도티의 집으로 향했다.

도티는 돈가스를 먹고 있다가 현주엽의 급습에 당황했다. 현주엽은 모던한 분위기의 침실부터 각종 위촉장, 표창장 등이 진열된 거실 진열대, 지금의 도티를 만들어준 작업실까지 집안 곳곳을 둘러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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