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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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장민호, 요알못의 대변신 "처음 하는데 이렇게 잘한다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7.11 06:50 / 기사수정 2020.07.11 01:00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가수 장민호가 자신의 요리에 대만족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가수 김요한과 김수찬이 스페셜 MC로 등장한 가운데, 장민호가 새로운 '편셰프'로 출격했다.

이날 장민호는 "혼자 산다. 요리를 해본 적이 거의 없다"며 "얼마 전부터 조금씩 요리를 배워서 하기 시작했는데 저처럼 요리를 못하고, 모르는 사람들이 도전했을 때 자극을 받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장민호가 "이경규 선배님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자, 이경규는 "아무나 할 수 없다"고 했다. 이에 장민호는 "오늘은 내가 아무나가 되어 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공개된 장민호의 집 부엌에는 팬들이 선물한 각종 약이 쌓여있었다. 그는 생수로 홈트레이닝을 하며 탄탄한 근육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운동을 마친 뒤 장민호는 저녁을 만들기 시작했다. 먼저 쌀을 씻어 밥을 안친 뒤, 배추겉절이를 뚝딱 만들었다. 장민호는 "소질 있는 것 같다"며 자화자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는 서툰 칼질에도 긍정적으로 요리를 이어갔고, 호박볶음에 이어 예쁜 모양의 달걀 프라이를 완성했다.

젓갈 마니아인 장민호는 명란젓을 발라내며 "처음하는 데 이렇게 잘한다고?"라며 자아도취에 빠지기도. 명란애호박덮밥에 이어 명란김곰탕을 완성한 그는 스스로 만든 음식에 감탄하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식사를 마친 뒤 꽃단장을 한 장민호는 라이브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많은 접속사 수에 놀랐고, 자신의 방송에 들어온 영탁과 이찬원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팬들에게 메뉴 아이디어를 부탁했고, "김호중", "김희재", "김수찬", "김무스" 등 팬들의 장난스러운 답에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장민호는 드라이브를 즐겼다. 그는 "학비를 벌어야 하니까 수영 강사를 했다. 학비를 대고 남은 돈으로 인생 첫차를 샀다. 완전히 경차였다. 친구들이 그 차를 보고 시금치라고 놀렸던 기억이 있다"며 "아이돌 망하고 나서 처음으로 일을 하고 나서 산 차다. 어렸을 때 시금치를 타고 바람을 쐬던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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