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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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kg 감량' 박영진 "운동하길 잘했다…마흔파이브 아니었으면 포기했을 것" [직격인터뷰]

기사입력 2020.06.15 16:35 / 기사수정 2020.06.15 16:3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운동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무려 14kg 감량한 모습을 공개했던 코미디언 박영진이 엑스포츠뉴스에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엑스포츠뉴스에 "다이어트 이후 주변에서 보기 좋아졌다고 해서 일단 기분이 좋았다. 특히 좋지 않았던 건강도 회복이 되어서 다이어트·운동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3개월 간 다이어트로 힘든 점은 없었을까. 이에 박영진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시기였다. 어디 돌아다니질 못하는데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지 못해 힘들었다. 심지어 설날에는 명절음식을 눈 앞에 두고 닭가슴살만 먹어야해서 스트레스가 심하더라"고 털어놓았다.

또한 아내에게 미안함을 전하기도 한 그는 "와이프도 나 때문에 같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미안했다. 다이어트로 인한 예민함으로 와이프에게 짜증내는 빈도도 많아졌다. 그것도 마찬가지로 미안하더라"고 말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피트니스 대회 출전 하루 전날, 마흔파이브 멤버들과 함께 보디프로필 사진까지 찍었던 그는 "이 친구들이 없으면 진작에 포기했을지도 모른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영진은 "옆에서 다독여주고 응원해줘서 고마웠고 무언가를 도전하는데 많이 부족하고 겁도 많았는데 함께하니 이룰 수 있었다"며 "새로운 도전도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14일 방송된 '당나귀 귀'에서는 마흔파이브가 대폭 체중 감량한 모습이 공개되어 화제가 됐다. 허경환과 박성광은 각각 약 7kg 정도 감량에 성공했으며 박영진 역시 총 14kg를, 김원효는 17kg를 뺐다. 가장 놀라운 변화는 김지호였다. 그는 대회 하루 전까지 총 35kg를 감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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