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06
연예

송중기·변호사 열애설, 이틀째 후폭풍…양측 "교제 NO, 루머 유포 고소" (전문)[종합]

기사입력 2020.06.12 18:30 / 기사수정 2020.06.12 18:0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지라시발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송중기의 열애설이 이틀째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송중기에 이어 열애설 대상으로 지목된 변호사의 소속 법무법인에서도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송중기의 열애설은 지난 11일 불거졌다. 법조계를 중심으로 송중기가 한 여성 변호사가 교제 중이라는 내용의 지라시가 확산됐다. 이후 해당 변호사의 학력과 소속 등이 담긴 신상정보가 온라인 상에서 확산되며 계속해서 소문이 퍼졌다.

이후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 측은 "송중기 씨와 변호사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변호사의) 신상까지 퍼지고 있는 상태라 당황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입장 발표 이후에도 송중기의 이름 등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노출되고, 해당 변호사의 신상정보가 여전히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모았다.

이에 송중기 측은 소속사로서 아티스트들의 소중하고도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속칭 지라시,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 악의적 비방을 일삼는 악플러 등에 대해 민, 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며 "당사는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소속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같은 날 오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서 변호사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송중기 열애설은 이튿날인 12일까지도 계속해서 주목받았다.

'송중기 그녀 전격 공개'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진행한 '가세연' 측은 "송중기의 열애설 상대는 검사 출신의 변호사"라는 정보와 함께 실명과 사진을 노출했다. 또 해당 변호사의 개인사와 두 사람이 과거 식사 자리를 함께 가진 사실이 있다고 언급하며 "사실무근이라고 하는데, 아무것도 없는 게 아니다"라는 운을 띄우기도 했다.

수많은 설왕설래 속, 12일 오후에는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 측에서도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12일 법무법인(유)광장 측은 "소속 변호사와 송중기 씨가 교제 중이라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고, 해당 변호사의 개인적인 신상정보와 사생활에 관한 허위사실이 포털사이트, SNS 및 온라인 방송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통되고 있다"면서 "허위사실의 유포와 개인정보의 노출은 심각한 범죄행위에 해당한다. 즉시 유포행위를 중단하고 허위사실을 삭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소속 변호사를 보호하기 위해 이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고, 이러한 범죄행위가 계속될 경우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청구를 비롯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해외 촬영 중이던 영화 '보고타'의 일정을 중단하고 귀국한 송중기는 가을께 영화 '승리호'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다음은 송중기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소속 아티스트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입장

하이스토리 디앤씨에서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근거 없는 억측과 허위사실을 작성 및 유포하는 유포자들에게 엄중히 경고합니다. 사실과 무관한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법 행위입니다.

이에 소속사로서 아티스트들의 소중하고도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속칭 지라시,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 악의적 비방을 일삼는 악플러 등에 대해 민, 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소속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법무법인(유)광장 측이 전한 소속 변호사 관련 입장.

법무법인(유) 광장입니다.
우리 법인 소속 변호사와 송중기씨가 교제 중이라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고, 해당 변호사의 개인적인 신상정보와 사생활에 관한 허위사실이 포털사이트, SNS 및 온라인 방송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허위사실의 유포와 개인정보의 노출은 심각한 범죄행위에 해당합니다. 즉시 유포행위를 중단하고 허위사실을 삭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법인은 소속 변호사를 보호하기 위하여 이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고, 이러한 범죄행위가 계속될 경우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청구를 비롯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 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하이스토리 디앤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