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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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신하균 고군분투, 간호사 자살사고 막을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12 07:05 / 기사수정 2020.06.12 01: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신하균이 간호사의 자살사고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23, 24회에서는 이시준(신하균 분)이 간호사들의 자살사고를 막기 위한 시스템 개선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준은 태움으로 인해 자살한 간호사 허민영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병원 내 간호사 업무 시스템을 지적하고 나섰다.

이시준은 허민영의 선배 간호사인 나선경을 통해 말로만 듣던 태움의 실상을 전해 듣고 시스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확신을 했다. 오화영(박현숙)을 비롯한 간호사들이 이시준에게 힘을 실어주기로 하고 간호사들의 서명을 받았다. 부원장 오기태(박수영)가 서명 현장을 목격했다.

나선경은 병원에서 허민영 자살의 가해자로 몰리게 되자 초조해 하며 이시준을 찾아갔다. 이시준은 자신이 그렇게 두지 않을 테니 괜찮아질 것이라고 얘기해줬다.

하지만 병원장 조인혜(조경숙)는 허민영의 유가족들이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려고 하자 나선경을 불러들였다. 조인혜는 병원에서 위로금을 준비했으니 유가족들에게 전달하며 사과의 말도 전하라고 했다.


나선경은 병원장이 자신을 가해자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실에 억울해 하며 병원장실에서 뛰쳐나왔다. 마침 이시준이 나선경을 보고 무슨 일인지 물었다. 나선경은 병원장이 한 말을 알려주며 원망 섞인 말들을 쏟아냈다.

이시준은 간호사들의 서명 서류를 들고 당장 병원장실로 향했다. 병원장실에는 이미 박대하(정해균)가 와 있었다. 박대하는 조인혜에게 5년 차 간호사인 나선경을 불러 할 소리냐고 큰소리를 냈다. 조인혜는 부원장과 함께 조만간 언론에 퍼질 텐데 병원 이미지는 어떻게 할 거냐고 맞섰다.

이시준은 밖에서 병원장과 부원장, 박대하가 대립하고 있는 것을 듣고는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그 사이 나선경은 넋이 나간 얼굴로 다리 위를 걷고 있었다. 간호사 복장도 그대로인 상태였다.

이시준은 한우주(정소민)와 아버지를 만나고 돌아오던 중 나선경의 전화를 받게 됐다. 나선경은 "저 정말 억울하다. 그냥 죽어버리려고 한다. 나도 허민영처럼 유서에 다 쓰고 죽어버릴 거다"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이시준은 일단 순경이 된 차동일(김동영)에게 연락해 자살 시도자가 있다는 신고부터 접수했다. 한우주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난감해 하며 이시준에게 어떻게 방법이 있는지 물어봤다. 이시준은 뭔가 생각이 있는 듯한 얼굴을 보이며 나선경의 자살을 막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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