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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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트와이스 나연·모모·쯔위, 일일 犬학생 등장 (feat. 쿠크·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09 06:55 / 기사수정 2020.06.09 01:2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나연, 모모, 쯔위가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해 반려견 사랑을 뽐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는 일일 견학생으로 트와이스의 나연, 모모, 쯔위가 출연했다.

이날 강형욱은 제자 이경규에게 "제 신발을 보고 항상 부러워 하신다고"라며 훈련화를 선물했다. 이에 이경규는 "아주 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신곡 'MORE & MORE'로 돌아온 트와이스가 나연의 반려견 쿠크, 모모의 반려견 부와 함께 등장했다. 쯔위는 "저도 키우는데 대만 본가에 있다. 견종은 장모 치와와다. 11살이다"라며 반려견 구찌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모모는 반려견에 대해 "이름은 부다. 뜯는 걸 좋아한다. 진짜 활발하고 사람을 엄청 좋아한다"며 "캐릭터 영화 주인공에서 따왔다"고 설명했다.

이경규는 부의 견종에 대해 "테리어 견종 같다"고 말했고, 모모는 노리치 테리어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한국에서 정말 보기 힘들다"며 입양 계기를 질문했다.


모모는 "바이마라너를 키우고 싶었는데, 어떻게 해도 숙소에서 제가 키우기는 너무 어려워서 포기를 했다. 막 찾다 보니까 얘가 나와서 계속 찾아보고 입양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연은 쿠크에 대해 "포메라니안이고 2살이다. 부는 숙소에 살고 쿠크는 본가에 산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쿠크에게 장난을 거는 부의 모습에 강형욱은 "절대 같이 숙소에서 살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모는 부에 대해 "말을 안 듣는다. 대소변을 잘 못 가리고 입질을 한다"고 말하면서 손, 앉아 개인기를 선보였다. 이에 강형욱은 "아기 때는 손이 장난감인 줄 알고 따라다닌다. 지금은 괜찮다"고 설명했다.

나연은 "쿠크가 분리불안이 좀 있다. 저희 엄마한테 집착하는 게 있다. 외출 준비만 해도 짖기 시작한다. 밤에도 이동하려고 하면 짖어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더라"라고 고민을 전했다.

분리불안 증세에 대해 이경규는 "고치기 어렵다. 손바닥을 이용해서 괜찮다는 걸 좀 알려줘야 하는데 포메라니안은 원래 예민한 견종 같다"고 모범 답안을 선보였다.


이어 견종 공부가 이어졌다. 이날 첫 견종으로는 모모가 키우고 싶다고 했던 바이마라너가 등장했다. 
바이마라너 그레이의 보호자는 "눈이 저를 빨아들였다"며 애정을 뽐냈다. 그러나 이경규는 "검은 눈동자가 아닌 개들은 제가 피한다. 무섭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형욱은 모모에게 "모모 님이 바이마라너를 선택하지 않은 게 너무 다행이다. 이 친구들이 나중에 엄청 근육질이 돼서 힘이 엄청 세진다. 그리고 청결 의식이 없다. 집 안에서 기르는 게 원체 힘들다"고 설명했다.

보호자는 "내 시간을 온전히 포기할 수 있으면 키우셔도 된다"고 덧붙였고, 모모는 그레이에게 포옹을 하며 애정어린 인사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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