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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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처·합의 절대 없다"…지코 악플러, 약식기소 처분→2차고소 진행中[종합]

기사입력 2020.06.05 15:10 / 기사수정 2020.06.05 14:35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지코에 대해 악성 게시글을 작성했던 가해자들이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 지코 측은 계속해서 고소를 진행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코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인신공격 등 악성 게시물 및 댓글을 단 악플러들 중 일부 가해자들이 모욕죄 혐의를 인정받아 약식기소되었으며 나머지 가해자들도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 중이며 곧 처분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코는 지난해 10월 악성 게시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다. 당시 지코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 근거 없는 악성 글들에 시달리다 "단순 의견 표출을 넘어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수준을 벗어난 악성 댓글과 게시물 등을 작성하거나 유포한 네티즌에 대한 자료 수집을 마치고, 법률 대리인을 통해 고소장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수집한 자료들을 토대로 1차 고소가 접수되었으며, 그 중 일부 가해자들이 8개월 만에 처벌을 받게 된 것.


지코는 이에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고소를 진행하는 상황이다. 소속사 측은 "이어 진행하는 2차 고소건 역시도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1차 수사와 마찬가지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소속사 측은 단순 형사 고소 뿐 아니라 민사상 손해 배상 청구까지 고려해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혀 강경대응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지코는 지난 1월 발매한 신곡 '아무노래'로 전 음원차트를 휩쓸었으며 현재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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