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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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한, 윤병호에 "돈 좀 갚아라" 공개 저격→게시물 삭제 [종합]

기사입력 2020.05.18 18:1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래퍼 이로한이 '고등래퍼2'에 함께 출연했던 윤병호(불리 다 바스타드)를 공개 저격했다.

이로한은 18일 윤병호의 인스타그램에 "개인적으로 해결하려고 그간 카톡, 디엠 등등 꽤 많이 보냈는데 상황 호전이 안돼서 공개적으로 댓글을 남긴다"고 입을 열며 장문의 댓글을 남겼다.

이어 "네가 나한테 330만 원을 빌려간 지가 벌써 2년이 다 돼가는데 이제는 네가 돈을 갚아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해"라며 윤병호와의 채무 사실을 공개했다.

이로한은 "그깟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돈을 빌리고 갚는 상황에서 생기는 문제를 네가 가볍게 생각 안 했으면 좋겠다"며 "네가 노력하고 투쟁하는 건 알겠는데 그와 별개로 내가 내 돈을 받아내는 게 이렇게 어려우면 되겠니. 지금 없다면 어쩔 수 없지만, 꼭 기억은 해주렴"이라고 강조했다.

이로한의 공개적인 댓글에 불리의 한 팬이 "대놓고 글을 남기면 불리가 뭐가 되겠나. 공황장애 있는거 보지 못했냐"고 말했지만 이로한은 "나도 공황장애가 있다. 실제로 무슨 대화가 오갔고 상황이 어떤지 모르시면 끼어들지 말라"고 맞섰다.

불리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 '갱생'에 출연해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호소했다. 불리는 '갱생'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여러 활동에 나서는 모습으로 응원을 받았지만 채무 불이행 논란이 터지며 다시금 비판을 받고 있다.

누리꾼 들의 비판이 커지자 윤병호는 해당 댓글이 달렸던 게시글을 삭제했다. 그러나 채무 불이행과 관련한 어떠한 입장도 밝히고 있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윤병호와 이로한은 '고등래퍼2'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어베인 뮤직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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