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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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태성, 아들 위한 콜라 대폭발 선물…시청률 16% '최고의 1분'

기사입력 2020.05.11 08:38 / 기사수정 2020.05.11 08:3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아들을 위한 이태성의 콜라 폭발 선물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의 스페셜 MC로는 배우 소이현이 출연해 어느덧 6살 4살이 된 두 딸과 남편 인교진에 대한 토크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특히 오민석과 드라마 속에서 연인으로 나온 적 있는 소이현은 키스신을 찍고 점점 애절한 연기가 무르익자 "인교진이 처음에는 쿨한척 하다가 중반이 지나니까 너무 혼신의 힘을 다한다. 적당히 하라고 전화가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16%의 시청률을 기록한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이태성 부자가 차지했다. 

이태성은 열 번째 생일을 맞은 아들 한승이를 위해 특별한 생일 선물을 준비했다. 자동차 모양의 케이크에 한승이가 원하던 스파이더맨 전신 슈트를 선물로 주자 한승은 "여기까기 오게 해주신 아빠님이시여 감사합니다"라며 큰절을 해 해맑은 웃음을 안겼다.

이태성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한승이가 그토록 하고 싶었던 콜라 멘토스 폭발 실험을 선물로 준비했다. 장장 두 시간에 걸쳐 집안에 초대형 비닐 하우스가 완성되자 이태성의 엄마는 "저걸 집에서 한다고?"라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스튜디오에서도 궁금증과 긴장감이 잔뜩 달아오르며 이 장면은 이날 16%까지 치솟아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태성은 한승에게 멘토스와 콜라 실험의 원리를 자상하게 설명해주고 "콜라 폭발의 세계 신기록은 8.8m이다. 신기록을 한번 깨볼까?"라며 실험에 들어갔다. 

콜라에 멘토스가 투입되자 비닐 하우스 안은 콜라 분수가 터지고 이태성 부자는 기쁨의 함성으로 난리가 났다. 이어 태성은 천장을 뚫을 만큼 대폭발을 보여주겠다며 대형 콜라병에 콜라를 가득 채워 베이킹 소다를 부었다. 베이킹 소다는 멘토스보다 더 강력한 위력으로 대폭발 분수를 보여줬다.

이태성은 마지막으로 커다란 생수통을 준비했다. 이에 한승은 "할머니에게 많이 혼날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태성은 "이미 벌어진 일이다"라며 과감하게 대폭발 실험을 강행했다. 대형 생수병에서는 천장을 뚫을 기세로 콜라가 치솟아 오르고, 콜라 대폭발 성공에 이태성 부자는 행복해 했다.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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