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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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정준원, 17세의 음주·흡연…SNS 비공개·직접 사과 無 [종합]

기사입력 2020.05.11 08:00 / 기사수정 2020.05.11 07: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미성년자인 고등학생 배우 정준원의 과거 음주와 흡연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정준원이 출연 중인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정준원의 하차 요구까지 이어지는 중이다. 

정준원의 음주·흡연 논란은 지난 10일 알려졌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부의 세계 해강 본체 페북'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정준원이 친구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주변에 술병과 전자담배가 자리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실제 흡연모습까지 사진에 고스란히 담겨 충격을 안겼다.

정준원은 2004년 생으로, 한국나이로 17세다. 미성년자인 정준원의 음주와 흡연 사실이 사진을 통해 밝혀졌고, 논란이 확산되자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부부의 세계' 측에도 사과했다. 소속사는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배우의 관리를 더욱더 세심히 해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논란 확산 후 정준원의 SNS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정준원의 직접적인 사과는 전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높은 인기 속 이번 주 종영을 앞두고 있는 '부부의 세계' 시청자 게시판에는 정준원의 하차를 요구하는 게시물까지 등장하며 드라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를 낳고 있다.

정준원은 '부부의 세계'에서 해강 역을 연기 중이다. 8세에 영화 '페이스 메이커'로 데뷔해 드라마 '저글러스', 영화 '장산범', '악의 연대기' 등에 얼굴을 비춰왔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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