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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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요요미 "아빠와 함께한 '불후', 행복하게 바라봐주셔서 감사"(인터뷰)

기사입력 2020.05.10 15:10 / 기사수정 2020.05.10 15:0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요요미가 아버지 박시원과 함께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올라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은 가족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요요미·박시원 부녀를 비롯해 박강성·루 부자, 육중완밴드·강준우 아버지 강덕천, 정미애·조성환 부부, 노지훈·이은혜 부부, 박구윤·박정욱 형제가 출연했다.

요요미는 34년차 가수 박시원과 함께 '불후의 명곡'에서 조용필의 '나는 너 좋아'를 재해석해 불러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각별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가사로 담아 더 큰 감동을 안겼다.

요요미의 애교 섞인 목소리와 러블리한 매력과 박시원의 파워풀한 가창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최종 우승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요요미는 방송 후 엑스포츠뉴스에 "아빠와 큰 무대에 함께 오르는 게 평생의 로망이자 소망이었다. 아빠와 같이 노래를 부르니까 마음이 너무 벅찼다. 최종 우승 발표 후 많이 울었다"고 전했다.

이어 "아빠도 살짝 눈물을 보였다. 연습할 때부터 아빠가 '딸이랑 같이 하는 무대에서 혹시라도 실수하면 너무 속상할 것 같다'면서 걱정을 많이 하셨다. 딸과 같이 무대에 올라 좋은 결과까지 얻으니 더 크게 기쁜 탓에 눈물을 보인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요요미는 "아빠와 함께해서 더 반응이 큰 것 같다. 가정의 달을 맞아 특집으로 꾸며진 만큼 많은 분들이 행복하게 바라봐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덧붙여 "앞으로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단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인데 그때 아버지와 또 한 번 좋은 무대를 같이 꾸미면서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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