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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레인보우 김수찬→나태주, TOP7 꺾고 최종 우승 '기염'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5.08 10:10 / 기사수정 2020.05.08 09:42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사랑의 콜센타' TOP7과 레인보우가 제대로 맞붙었다. 

7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7에게 도전장이 들어왔다. 도전장에는 '오늘만을 기다려왔다. 매일 밤 떠오르던 치욕스러운 그날의 기억! 미스터트롯의 설욕을 깨끗이 씻어주마. 각오해라 TOP7'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에 TOP7은 서로를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오늘 사상 최초로 팀대팀 데스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다"라며 TOP7의 대결 상대 레인보우 팀을 소개했다. 레인보우 팀의 정체는 '미스터트롯' 준결승 진출자들인 김경민, 신인선, 김수찬, 강태관, 황윤성, 류지광, 나태주였다. 레인보우 팀은 '대찬인생'을 개사한 재치있는 무대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김수찬은 "잃을 게 없기 때문에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신인선은 "탑7이 아니라 럭키7이다"라고 도발했다. 그러자 장민호는 "한창 도발할 때다. 우리도 지지 않을 테니까 멋진 승부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김성주는 최종 우승팀의 신청자 모두에게 상품을 선물하겠다고 밝혀 불타는 대결을 예고했다. 


첫 번째 콜 지역은 경기도였다. 신청자는 레인보우 팀의 남승민을 선택했다. 신청자는 "승민 씨 사랑한다. 아들 같다. 노래도 너무 잘 한다. 정말 꿈같다"며 문주란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신청했고, 남승민은 "하이라이트 부분만 안다"라고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신청자는 콜의 주인공을 영탁으로 바꿔달라고 했지만, 영탁도 노래를 모르는 탓에 남승민이 그대로 노래를 하게 됐다. 남승민은 능숙하게 노래를 가창해 반전 면모를 보였고 90점을 획득했다. 임영웅은 "아는데 모르는 척한 거였다"며 TOP7 멤버들에게 이를 고자질했다. 

두 번째 콜 지역은 부산이었고 트롯맨으로 김호중이 선택받았다. 신청자는 전화를 받자마자 "김호중"을 외쳤고, 신청자의 딸은 "내가 신청했는데 영탁 오빠 목소리도 못 들어본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신청곡은 조항조의 '때'였다. 김호중은 91점을 기록, 점수 뒤집기에 성공했다.

세 번째 트롯맨으로는 영탁이 선정됐다. 세 번째 신청자는 컬러링부터 '찐이야'로 레인보우 팀을 불안하게 했다. 영탁은 노사연의 '만남'을 신청받아, 안정된 가창력으로 노래를 선보였다. TOP7 멤버들은 100점을 기대했지만 안타깝게도 87점을 기록해 아쉬움을 낳았다.

네 번째 신청자는 "싱싱한 사람이 좋다"며 신인선을 선택했다. 남진의 '둥지'로 무대를 꾸민 신인선은 더블 찬스를 사용했다. 신인선은 100점을 기록, 그의 두 배인 200점을 획득해 역전에 성공했다.

다음 지역은 서울로, 신청자는 임영웅이 사는 동네 근처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는 임영웅의 팬이었다. 신청자는 "지금 임영웅 씨가 자주 가는 카페다. 옆에 다른 팬들도 있다"며 임영웅을 응원했다. 임영웅의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 무대도 이어졌다. 임영웅 또한 레인보우에 대항하기 위해 더블 찬스를 사용했다. 92점을 기록한 임영웅은 184점을 획득했다.

이어 강태관은 박진도의 '야간열차'로 99점을 획득했고, 정동원은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로 90점을 획득했다. 다음 트롯맨으로 지목된 류지광은 배호의 '마지막 잎새'를 열창해 88점을 얻었다. 

다음 신청자는 애틀랜타에서 온 콜이었다. 신청자는 "'사랑의 콜센타' 때문에 밤을 샜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지목된 트롯맨은 김수찬이었고, 김수찬은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불러 94점을 기록했다. 다음 캘리포니아 신청자는 임영웅을 선택했고, 그는 웨이브로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임영웅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이문세의 '옛사랑'을 열창했다. 

마지막 승부는 막판 승리 굳히기 팀전이었다. 종목은 단체 곡 대결로, TOP7은 박상철의 '빵빵'을 선보여 무대를 흥으로 가득 채웠다. 이 무대로 TOP7은 올하트를 받았다. 레인보우는 박현빈의 '앗! 뜨거'를 열창, 넘치는 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과는 아쉽게도 95점이었지만 퍼포먼스 점수 9점을 합해 100점을 완성한 레인보우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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