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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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떠난 크리스·타오·루한, 탈퇴 6년 만에 중국판 '프듀'로 한 자리에[엑's 차이나]

기사입력 2020.05.04 11:38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엑소 출신 중국 멤버 크리스, 타오, 루한이 탈퇴 6년 만에 중국 예능에서 만난다.

지난 3일 중국 연예매체 시나위러는 크리스(우이판)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창조영 2020'(创造营 2020) 녹화에 나선다고 전했다. 특히 녹화 현장으로 향하는 크리스의 출근길 사진까지 공개되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창조영 2020'은 중국 최대 종합 인터넷 회사인 텐센트가 Mnet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정식 판권을 구입해 제작하는 중국판 '프로듀스 101'로 앞서 그룹 우주소녀 선의, 미기가 포함된 화전소녀101(로켓걸스101), 보이그룹 R1SE(라이즈) 등을 배출한 바 있다.

4월 방송을 시작한 '창조영 2020'은 걸그룹 선발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엑소 출신 루한, 타오를 비롯해 f(x) 빅토리아까지 멘토로 선정된 바 있다. 무려 3명의 멘토가 K팝 출신인 것.

이와 함께 크리스가 '창조영 2020' 녹화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 2014년 크리스, 루한의 탈퇴, 2015년 타오의 탈퇴 이후 6년 만에 세 사람이 공식석상에서 재회하게 됐다. 세 사람은 공교롭게도 한국에서 라이센스를 사들인 중국판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만나게 됐다.

이에 해당 녹화분에서 어떠한 이야기가 오고 갈 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크리스, 타오, 루한은 지난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해 팀이 최정상의 인기를 얻자 탈퇴를 선언하고 중국으로 떠났다. 세 사람이 소속사 SM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부존재 소송은 법원의 화해 권고 결정에 따라 종결됐으며 세 사람은 원 계약대로 2022년까지 SM과의 계약이 유지되며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지역에서 SM이 매니지먼트 권한을 위탁하여 활동을 하게 되고, 그에 대한 매출 분배를 SM에 하게 됐다.

한국을 떠나 중국에서 활동한 세 사람은 팀이 아닌 솔로로 앨범, 드라마,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했으며 수년간 중국 내 수익 톱의 자리를 지킨 바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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