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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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트' 유승호, 지우개 이영진에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했어야 해" 눈물

기사입력 2020.04.30 23:4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메모리스트' 유승호가 지우개이자 친누나 이영진을 통해 모든 진실을 알게 됐다.

3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최종회에서는 동백(유승호 분)이 지우개 서희수(이영진 분)가 자신의 친누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동백은 서희수의 기억을 통해 자신의 어릴 적 모습과 엄마의 죽음을 보게 됐다. 그리고 서희수는 동백에게 자신들의 엄마를 죽인 황필선(이휘향)의 하수인을 죽이라고 했지만, 동백은 서희수를 향해 총을 겨눴다.

이후 서희수는 경찰들에게 총을 맞고 병원으로 실려갔다. 동백은 눈을 뜬 서희수에게 "다 죽일 필요까지는 없었잖아"라며 원망스러운 마음을 드러냈고, 이에 서희수는 "난 지금도 확신해. 내가 그때 그 일을 벌이지 않았다면 지금까지도 그놈들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동백은 "꼭 이런 방법일 필요는 없었다. 누나 능력이면 충분히 모든 진실을 알아낼 수 있었다. 누나는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했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서희수는 "주호야. 기억엔 힘이 없어. 사람의 기억엔 아무런 힘도 없어. 아영이 기억 그리고 내 기억 그런 걸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후 동백은 "누나 나쁜 기억 내가 다 지워줄게"라며 서희수의 과거 기억을 지웠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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