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17 21:34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삼성의 좌완 에이스로 우뚝 선 차우찬(23)이 팀 승리를 먼저 챙기겠다고 말했다.
차우찬은 1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5⅓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1자책)으로 3-1승리를 이끌며 시즌 7승(1패)째를 거두었다. 이 날 승리로 삼성은 3위 두산과의 승차를 3경기 반으로 늘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차우찬은 "낮게 던지려고 노력했는데 제대로 먹혀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신감을 가지고 피칭했다. 오늘 직구보다는 슬라이더가 잘 들어갔다"며 투구를 분석했다.
차우찬은 이번 시즌 삼성의 없어서는 안 되는 선발 투수로 성장했다.
이에 대해 차우찬은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오면서 7승과 100이닝을 목표로 삼았다. 승리를 목표에 성공했고 이제 이닝만 남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4경기 정도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우찬은 이 날 경기의 승리로 88⅓이닝 던지며 7승 1패를 기록중이다.
[사진=차우찬 ⓒ 삼성 라이온즈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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