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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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김혜수X주지훈, 이경영에 응징 성공…완벽한 공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4.12 06:53 / 기사수정 2020.04.12 01:4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하이에나' 김혜수와 주지훈이 이경영에게 복수를 성공했다.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최종회에서는 윤희재(주지훈 분)가 정금자(김혜수)를 향한 한결같은 사랑을 보였다. 

이날 정금자는 아버지를 만나러 갔다가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다. 정금자가 손으로 칼을 잡고 있을 때 아버지가 나타났고, 괴한은 아버지를 찌르고 도망쳤다. 정금자를 뒤쫓아왔던 윤희재가 정금자를 구했고, 다행히 정금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윤희재는 "난 당신이 더는 안 다쳤으면 좋겠다. 몸에 상처 좀 그만 내"라고 걱정했다. 

그날 밤 정금자는 악몽을 꾸며 괴로워했다. 그때 윤희재가 나타났고, 정금자는 윤희재의 어깨에 기대며 힘들 텐데 뭐하러 왔냐고 했고, 윤희재는 "이렇게 당신이랑 있으려고"라며 함께 누웠다. 

그런 가운데 정금자, 윤희재는 이우태 형사를 찾아 CCTV를 확보했다. CCTV엔 손봉우 회장이 묵은 스위트룸에서 하찬호(지현준)의 스위트룸으로 서정화(이주연)의 시신이 옮겨지고, 송필중이 서정화의 세컨폰을 가져가는 장면이 있었다. 


이후 정금자와 윤희재는 각각 이슘 주주총회장, 하찬호 2심 재판장에서 활약했다. 정금자는 송필중에게 "제가 준비한 피날레는 이거다"라고 말했고, 곧 검찰이 등장, 송필중을 서정화 사체은닉, 증거인멸 혐의로 체포했다. 윤희재는 재판에서 CCTV를 제출하며 하찬호의 무죄를 주장했다. 

송필중은 정금자가 증거인멸, 사체은닉으로 자신을 몰아넣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정금자가 찾은 또 다른 증거가 있었다. 바로 살인죄였다. 서정화는 송필중이 도착할 때까진 살아있었다. 서정화는 송필중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송필중은 서정화를 질식 시켜 죽였던 것. 

송필중은 계속 부인했지만, 정금자는 "이제 끝났어. 당신"이라고 밝혔다. 송필중이 "내가 끝내야 끝내는 거야.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지?"라고 묻자 정금자는 "잊었나 본데, 넌 날 죽이려고 했던 새끼야. 날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거야. 나 정금자거든"이라고 밝혔다. 

손 회장도 결국 윤희재의 설득에 돌아섰고, 윤희재, 정금자는 송필중을 무너뜨리는 데 성공했다. 두 사람에 대한 징계 결정도 취소됐다. 정금자는 자신이 버려진 자리에 세워진 건물을 보며 "입양됐다 파양되면 다시 돌아오고, 돌아오고. 근데 이렇게 큰 건물이 세워지더라. 차라리 여길 사버리자고 마음먹었다. 그 목표를 세우고 나니까 사는 게 견딜만해 지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윤희재는 정금자를 응원하며 곁에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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