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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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신승훈이 전한 #데뷔 30주년 #윤현민 #추억의 메들리 [종합]

기사입력 2020.04.09 15:31 / 기사수정 2020.04.09 15:32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가수 신승훈이 '컬투쇼'에서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추억을 소환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 신봉선과 가수 신승훈이 출연했다.

이날 신승훈은 지난 8일 발매한 앨범 '마이 페르소나스'(My Personas)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데뷔 3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인데 30주년 기념앨범이라 하면 과거에 머물러 있는 사람 같아서 신곡으로만 8곡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타이틀곡은 '여전히 헤어짐은 처음처럼 아파서'와 '그러자 우리'로 두 곡이다. 그는 "더블 타이틀이라 직원들이 싫어했다. 마케팅이 분산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 분신 같은 음악들이라 하나라도 더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타이틀곡을 두 개로 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데뷔 30주년 콘서트가 취소됐다는 신승훈은 "6월부터 수원에서 전국 투어를 시작하고 서울 공연은 9월쯤 열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히기도.

신승훈은 발라드 황제답게 신곡 라이브 무대를 완벽하게 꾸며냈다. 이를 지켜보던 신봉선은 "학창시절로 돌아가서 신승훈 노래를 함께 듣던 친구들의 얼굴이 떠올랐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배우 윤현민이 신승훈을 응원하기 위해 문자를 직접 보내기도 했다. 그는 "신승훈에게 노래를 배우고 있는 윤현민이다. 이번 앨범 모든 트랙이 다 좋다. 파이팅"라고 전했다.

이에 신승훈은 "현민이가 의리 있다. 오랜만에 '컬투쇼' 출연한다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좋아요를 눌렀더라. 방송을 듣고 있나 보다"라며 "현민이가 노래를 잘한다는 소리를 못 들었다가 장점을 알게 되고 엄청나게 일취월장을 했다. 정말 깜짝 놀랐다. 영혼이 맑은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이후에도 신승훈은 기타를 들고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여 모두를 추억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어 신청곡들이 폭주하자 그는 "지금 20곡은 부른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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