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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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시체 앞 처절한 오열 포착…궁금증↑ [포인트:컷]

기사입력 2020.03.24 11:25 / 기사수정 2020.03.24 11:2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이 처절하게 오열한다.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가 충격 엔딩으로 또 한 번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7회 엔딩에서 주인공 차영진(김서형 분)은 고은호(안지호)가 갖고 있던 돈과 관련된 마약 거래 사건을 쫓던 중 시체를 목격했다.

성흔 연쇄살인, 비밀 품은 소년 고은호의 추락, 고은호가 추락한 밀레니엄 호텔에서 벌어진 불법 마약 거래 던지기 사건까지. 연관성 없어 보이는 사건들 속에서도 연결고리를 찾아낸 차영진 앞에 불법 마약 거래 사건의 용의자 케빈정(민성욱)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심지어 케빈정의 품에는, 차영진이 애타게 찾고 있던 고은호의 사라진 가방이 있었다.

이런 가운데 24일 ‘아무도 모른다’ 제작진은 7회 충격 엔딩 직후, 큰 감정의 폭풍에 휩싸인 차영진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차영진은 케빈정의 집에서, 사망한 케빈정을 발견한 모습이다. 아무런 감정 없이 케빈정의 사체를 바라보던 차영진은 이후 어떤 이유에서인지 차영진이 벽에 기댄 채 눈물을 흘리고 있다. 그녀의 품에는 고은호가 추락 전 차영진의 집에서 가져와 읽던 책이 있다. 꾹꾹 눌러왔던 고은호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이 차영진을 감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바로 다음 사진에서 차영진은 다시 냉정함을 되찾고 어딘가로 전화를 건다. 이런 모습에서 베테랑 형사 차영진의 카리스마가 엿보인다.

‘아무도 모른다’ 제작진은 “순식간에 집중해, 감정을 끌어모은 김서형의 열연에 현장 제작진 모두 숨죽이며 감탄했다. 극이 중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차영진의 큰 전환점이 될 수도 있는 중요한 장면인데, 김서형의 탁월한 열연 덕분에 깊이 있게 완성된 것 같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아무도 모른다’ 8회는 24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아무도 모른다'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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