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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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음바페 카운트 다운 시작" (스페인 마르카)

기사입력 2020.03.20 13:35 / 기사수정 2020.03.20 13:36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영입 시기는 언제가 될까.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음바페는 여전히 파리 생제르맹(PSG)과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축구와 관련된 모든 활동이 중단됐다. 여기엔 이적 사업도 포함된다. 이는 음바페와 PSG의 계약 일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에 관심이 있다는 건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래전부터 관심을 보여왔고, 음바페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음바페는 "내 어릴 적 우상은 지네딘 지단"이라며 간접적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음바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이후 세계 축구를 이끌어갈 재목이다.


레알 마드리드로선 이런 슈퍼스타를 놓칠 리 없다.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데려온 다는 것이 목표다. 음바페와 PSG의 계약은 2022년 6월 30일까지다. 마르카는 "음바페가 내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 그것은 PSG를 떠나려는 의지 표시다"라며 "그렇게 되면 음바페는 2022년 1월부터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라고 예측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PSG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협상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돈의 문제가 아니며, 음바페 영입에 아무런 비용도 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는 1년을 기다려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르카의 보도와 달리 변수는 레알 마드리드의 인내심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의 하락세가 눈에 띄고, 대체자로 영입한 루카 요비치가 기대 이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 탈환과 리그 우승을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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