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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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모녀' 최명길, 지수원 대신 차예련에게 간 이식→중환자실 이송 [종합]

기사입력 2020.03.18 20:24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최명길이 차예련에게 간 이식을 한 뒤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18일 방영된 KBS2 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 캐리(최명길)가 한유진(차예련)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서은하(지수원)는 캐리에게 "간 이식 수술 받지 않으면 위험한 상태"라고 말했다.

캐리는 "당장 검사 받겠다"고 말했고, 자신도 검사를 받겠다는 데니 정(이해우)에게는 "데니는 어릴 때 간 다친 적 있어서 안 된다. 내가 받겠다"고 주장했다.

조윤경(조경숙)은 구해준(김흥수)의 전화기를 압수했다. 구해준이 "돌려 달라"고 말했지만 조윤경은 "안 돼. 제니스에게 무슨 일 생기면 달려 나갈 거잖아"라고 단호하게 잘랐다.

구해준은 거실을 지키고 있는 조윤경에게 "들어가서 주무시라"고 말했지만, 조윤경은 "왜? 나가려고?"라고 물었다. "전화기만 달라"는 구해준에게 조윤경은 "검사 결과 어떻게 나오든 이식은 절대 안 된다. 약속해라. 엄마한테 이러면 안 된다"고 대답했다.

구해준은 간 이식 수술하기 적합하다는 판정을 들었지만 조윤경은 그를 막아섰다. 조윤경은 구재명(김명수)을 불렀고, 구재명은 구해준은 막는 척했지만 "내가 도와주겠다"며 "창문이 있잖냐. 사랑은 원래 반대를 무릅쓰고 쟁취하는 거다"라며 구해준을 도왔다.



구해준은 병원으로 쫓아왔고 서은하는 "입원해서 수술 날짜 잡아야 한다. 못해도 하루이틀은 걸린다"고 말했다. 병실에서 나온 한유진은 "무슨 일이냐"며 "나 때문에 무슨 일 있는 거냐"고 물었다.

간을 이식해 주겠다는 구해준의 말에 한유진은 "싫다. 수술 안 받는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한유진은 "나도 받는 거 싫지만 조여사님도 절대 용납 안 하실 거다. 날 만나기 전처럼 좋은 아들로 살라"며 "솔직히 살고 싶지 않다. 차라리 다행이다"고 말했고, 구해준은 "제니스 나한테 이러면 진짜 나쁜 사람이다. 무조건 수술 받아라"고 대답했다.

이때 조윤정이 병실로 들어왔고 "너 무슨 억하심정으로 이러냐. 우리 해준이 그만 물고 늘어지고 너 그냥 죽어라"고 독한 말을 퍼부었다. 한유진은 "죄송하다. 해준 씨 수술할 일 없을 거다"고 말했다.

"그 약속 꼭 지키라"는 조윤경 앞에 서은하가 무릎을 꿇고 "내가 잘못했다. 내가 다 사과하겠다. 우리 유라 좀 살려 달라"며 오열했다. 조윤경은 "그깟 무릎 나도 꿇을 수 있다"며 화를 냈다.

캐리 역시 간 이식이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의사는 "구해준도 적합 판정을 받았으니 상의를 해 봐라"고 말했고, 캐리는 "내가 하겠다"고 말했다. 캐리는 서은하에게 결과를 전했고, 서은하는 한유진에게 "내 검사 결과 적합하니 수술하겠다"고 거짓말했다.

홍세라(오채이)는 홍인철(이훈)을 통해서, 구해준은 데니 정을 통해서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캐리는 "유진이한테는 비밀로 해 달라. 내가 해 주고 싶다"고 말했고, 구해준은 "그런데 제니스가 수술을 거부한다. 내가 설득할 테니 어머니는 건강만 신경 쓰시라"고 대답했다.

한유진은 "아파서 죽는 게 내 운명이라면 그냥 받아들이겠다"고 말했고, 구해준은 "그럼 나도 데려가라. 수술이고 뭐고 때려치우고 같이 죽자"며 "수술 안 받고 죽음 나도 당신 따라갈 거다"고 설득했다. 이에 한유진은 "수술 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유진은 위독한 모습을 보였고, 캐리는 "지금 바로 수술실로 이동해야 한다"고 간호사에게 전달을 받았다. 서은하 대신 수술을 받은 캐리는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2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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