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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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이태선, 조우리가 밝힌 뺑소니 사고 진실에 충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16 07:10 / 기사수정 2020.03.16 00: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조우리가 이태선이 누명을 썼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95회·96회에서는 문해랑(조우리 분)이 강시월(이태선)에게 뺑소니 사고의 진실을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해랑은 강시월의 말을 떠올렸고, 그가 누명을 썼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문해랑은 홍화영을 찾아갔고, "강시월 씨 국선 변호사 왜 매수하셨어요? 강시월 씨 뺑소니 사건과 관련된 거 아닌가요? 강시월 씨 왜 교도소에 보내려고 하셨어요? 위협이 되니까 보내려고 하신 거잖아요. 회장님이 아니라 회장님 언니한테"라며 다그쳤다.

특히 문해랑은 "진범이 바뀐 거죠? 뺑소니 사고. 진범이 누구예요? 대법관님이세요? 아니면 죽은 아들이에요?"라며 추궁했다.



이후 홍화영은 30억을 준비해 문해랑을 다시 만났다. 홍화영은 "이 정도면 너랑 전과자 오빠랑 남부럽지 않게 살 수 있을 거야"라며 돈을 건넸고, 문해랑은 "재미있네요. 이렇게 돈 들고 쪼르르 달려오는 거. 강시월 말이 사실인가 봐요. 전 그냥 찔러본 건데"라며 도발했다.

더 나아가 문해랑은 "근데 어쩌죠. 전 이 돈에 관심 없는데. 사과하세요. 저한테 사과하시라고요. 절 도구처럼 취급한 거. 쓰레기처럼 내다 버린 거. 회장님 손에 묻을 똥물 번번이 내 손에 묻힌 거. 강시월이 진범 아니라면 돌려놓으세요. 인정하기 싫지만 사람을 친 사람을 오빠로 갖기 싫으니까"라며 못 박았다.

또 문해랑은 강시월 앞에서 김청아에 대해 험담했고, "걔 너 이용하는 거야. 구준겸이라고 알아?"라며 쏘아붙였다. 강시월은 김청아가 구준겸과 친구라고 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었지만 모른 척했다.



결국 문해랑은 "구준휘 팀장 동생. 아니. 홍유라 대법관 죽은 아들. 넌 이상하지도 않아? 네 사고 목격자가 널 후원해주고 그 집 큰아들은 네 합의금까지 내주고. 작은 아들이랑 죽으려고 했던 김청아는 네 뺑소니 사건 해결해준다고 뛰어다니고. 그 사람들 겉으로는 너 위하는 척하지만 실은 다 네 재심 막고 있는 거거든? 국선 변호사 매수까지 했어"라며 폭로했다.

강시월은 "그런 사람들 아니야. 세상 사람들이 너 같은 줄 알아?"라며 발끈했고, 문해랑은 "홍유라 대법관 왜 사퇴했는지 알아? 너 때문이야. 너 교도소 보내는 거 실패해서"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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