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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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마마' 김태희, 유치원 찾은 父 박수영에 도망쳤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09 07:05 / 기사수정 2020.03.09 00:3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하이바이,마마' 김태희가 아버지 박수영과 마주칠 위기에 처했다.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 6화에서는 고현정(신동미)이 조서우(서우진)의 유치원쪽으로 가는 차유리(김태희) 아버지를 목격했다.

이날 아이를 등원시킨 후 오민정(고보결)과 걸어가던 고현정은 빠르게 곁은 지나던 남자를 바라보았고, 그가 차유리의 아버지 차무풍(박수영)임을 알아보고는 화들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차무풍은 어린이들 앞에서 실종 유괴 예방 캠페인 시범을 보이기 위해 조서우의 유치원을 찾았던 것이었다.

유치원에 들어선 차무풍은 벽면에 걸린 조서우의 그림을 보자 "피카소 그림 같다. 천재인 것 같다"라고 극찬했고, 이는 차유리의 반응과도 같았다. 차유리는 유치원을 돌아다니다 벽에 걸린 조서우의 그림에 피카소 그림 같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를 본 유치원 교사는 정말로 그런 것인지 조서우의 그림을 유심히 바라봐 웃음을 선사했다.

반면, 고현정은 차무풍이 유치원으로 간 사실을 알리기 위해 곧장 차유리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차유리는전화를 받지 못했다. 오늘도 역시 조서우의 반 앞을 기웃거리고 있었던 것. 때마침 조서우의 반 앞을 지나던 차유리는 유괴범 시범을 보이는 아버지 차무풍를 발견했고, 조서우가 자신에게 달려와 안기자 차무풍과 마주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차유리는 곧장 아이를 안긴 채 황급히 도망쳐 가까스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차유리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했던 차무풍은 캠페인 시간을 이용해 조서우와 놀아주던 중이었다. 이를 보던 차유리는 미소를 지으며 차무풍을 바라봤고, 과거 조서우의 출산을 손꼽아 기다렸던 차무풍의 모습을 떠올렸다. 과거 차무풍은 손녀가 생긴다는 말에 무척이나 기뻐하며 "유리가 넌 낳기만 해라. 할아버지인내가 다 키워주겠다"라고 미소 지었던 것. 

캠페인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 차무풍은 유치원 앞에 선 조서우에게 "아저씨랑 다음번에 같이 또 놀자. 밥 맛있게 먹어라"라는 말일 남긴 채 돌아섰고, 이 모습을 보던 차유리는 "저러다 엄마한테 들키면 어쩌려고"라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날 밤. 차유리는 고현정을 통해 오민정이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횡단보도에서 마주친 오민정을 향해 "내가 해도 되겠느냐"라고 물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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