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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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스트레일리, 청백전 4⅔이닝 2실점 '커브에 만족'

기사입력 2020.03.08 14:5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네 번째 자체 청백전을 실시했다.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는 롯데는 8일(현지시간) 자체 4차 청백전을 진행했다. 경기는 6회 약식 경기로 진행됐고, 청팀은 선발투수로 박시영이, 백팀은 댄 스트레일리가 등판해 청팀이 5-0 승리를 거뒀다.

청팀은 강로한(중견수)~전준우(좌익수)~한동희(3루수)~안치홍(2루수)~정훈(1루수)~신본기(유격수)~김준태(포수)~정보근(우익수)이 나섰고, 백팀은 민병헌(중견수)~마차도(유격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1루수)~고승민(좌익수)~김민수(3루수)~지성준(포수)~김대륙(2루수)으로 꾸려졌다.

청팀은 안치홍과 정훈, 김준태와 정보근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박시영에 이어 강동호(2이닝), 구승민(1이닝), 최영환(1이닝), 김원중(1이닝)이 무실점으로 백팀을 묶었다. 백팀에서는 손아섭이 멀티히트를 기록, 민병헌과 고승민, 지성준이 안타 하나 씩을 기록했다. 스트레일리가 4⅔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한 후 정태승이 1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로 총 78개의 공을 던진 스트레일리는 직구 최고 146km/h를 마크했고, 직구 이외에도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두루 구사했다. 경기 후 스트레일리는 "실점이 있었지만 경기 내용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특히 캠프에서 새롭게 연습 중인 커브로 많은 탈삼진과 땅볼을 유도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훈선수로는 투수조에선 박시영이, 야수조에서는 정훈, 김준태, 정보근이 선정됐다. 허문회 감독은 "전반적으로 투타 모두 적극적인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다소 아쉬웠던 부분은 훈련을 통해 곧 개선될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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