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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날찾아' 박민영, 문정희·서강준과 티키타카 케미→미묘한 기류 [종합]

기사입력 2020.02.24 22:43 / 기사수정 2020.02.25 07: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날찾아' 서강준과 박민영이 재회했다.

24일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이하 ‘날찾아’) 1회에서는 해원(박민영 분)이 북현리를 찾았다. 

해원은 커다란 캐리어를 끌고 어딘가로 향했다. 해원은 이모집에 도착해 동네를 내려다봤다. 그때 도착한 이모 심명여(문정희)는 오랜만에 본 해원에게 "웬일이야. 휴가라도 낸 거야? 언제 올라갈 건데"라며 담담하게 물었다. 이에 해원은 "글쎄. 난 당분간 서울 올라갈 생각이 없는데"라고 답했다.

명여는 해원에게 "너 진짜 여기서 살 거야? 농담이지?"라고 물었다. 해원은 "나는 그냥 누굴 가르칠 자격이 없는 사람 같아"라고 답하며 서울에 돌아갈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이에 명여는 "자기 밥벌이 그렇게 쉽게 그만두는 거 아냐. 나도 아무렇게나 사는 거 아니고"라고 덧붙였다.

학원 선생님이었던 해원은 학부모의 갑질에 염증을 느껴 북현리로 돌아왔던 것이다. 바깥바람을 쐬던 해원은 자전거를 타고 가던 은섭과 마주쳤다. 해원은 "안녕. 있잖아, 저기 마시멜로우처럼 생긴 걸 뭐라고 불러?"라고 다짜고짜 물었다. 이에 은섭은 "곤포"라고 답했다.

이어 해원과 명여는 시내에 나가 집 수리에 필요한 물품들을 사왔다. 해원은 문 고리부터 샤워기를 고치고 펜션 페인트칠까지 나섰다. 하지만 해원이 공들여 페인트칠을 한 그날 밤 비가 쏟아졌다. 

해원은 벽을 확인하러 밖에 나갔다가 고장난 문고리에 당황하며 어쩔 수 없이 은섭의 책방으로 향했다. 은섭은 비를 맞아 추위에 떨고 있는 해원을 보며 당황했다.

또 임은섭의 여동생 임휘(김환희)는 가족 식사 중 은섭을 가리키며 "얘 여친 생겼어. 이름이 아이린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은섭의 아버지 임종필(강신일)은 "외국인이냐?"고 물었고 어머니 윤여정(남기애)는 "난 아직 우리 장남을 보낼 수가 없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원은 서울에서의 학원 생활을 회상했다. 학원 원장은 해원에게 다른 학원에 가서 염탐을 하라고 시켰다. 해원은 내키지 않아했지만, 원장은 강요했고 해원은 옆 학원에서 학생인 척 수업을 들었다. 하지만 이내 들켰고, 학원장은 해원의 탓을 했다.

이어 명여는 펜션 예약을 받던 해원의 전화를 끊었다. 명여는 "이미 폐업 신고 했어. 이제 더 이상 이 집에 신경 쓰지 마"라고 말해 해원을 놀라게 했다. 또 이모를 걱정하는 해원에게 명여는 "네 속에 불난 거 끄려고 달려온 거 아니냐"고 윽박질렀다. 이에 해원은 "나도 아는데 이모는 꼭 바보한테 바보라고 말해야 속이 시원해?"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해원은 또다시 은섭의 책방을 찾았다. 책방을 지나가던 휘는 "아이린이 누구야! 누군데!"라며 소리를 지르다가 해원을 가리키며 "혹시 이 언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은섭은 당황하며 "임휘 너야! 그냥 너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둘은 버스를 타고 동창회로 향했다. 동창회에서 이들은 근황을 이야기했다. 좋아했던 사람으로 몰이를 당하던 이장우(이재욱)는 "혼자 죽을 수 없지. 내가 알고 있는 게 있다"며 은섭을 가리켰다. 이장우는 "이중에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다, 아니다"라고 물었다. 머뭇거리던 은섭은 "목해원이었는데"라고 솔직히 고백해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들었다.

‘날찾아’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목해원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임은섭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서정멜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 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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