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24 16:01

[엑스포츠뉴스=대구,이동현 기자] "MVP요? '우리' 황재균이 됐으면 좋겠어요."
'우리'라는 단어에 유난히 힘이 실려 있었다. 롯데 자이언츠의 주장 조성환(34)이 미스터 올스타를 예상해 달라는 물음에 이적생 황재균의 이름을 거론했다. 이제 황재균과 한 팀이 되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말하고 싶은 듯 보였다.
24일 대구 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앞서 조성환은 미스터 올스타에 대해 "이대호가 제일 근접하지 않았나 싶다. 이대호가 받으면 불만 없다"고 말하더니 잠시 후 "황재균이나 박종윤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우여곡절 끝에 이적이 확정된 황재균이 올스타전에서 큰 상을 받아 롯데 선수로서의 첫걸음을 기분좋게 내딛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었다. 황재균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트레이드 승인이 떨어진 22일 경기에 롯데 선수로 처음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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