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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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고수, 파면 위기 넘기고 이성민에 반격 시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31 06:55 / 기사수정 2020.01.31 01:2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머니게임' 고수가 파면 위기를 넘기고 이성민에게 반격을 시작했다. 

3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 6회에서는 채이헌(고수 분)이 이혜준(심은경 분)과 기재부 관료들의 도움으로 파면 위기를 넘겼다. 

이날 아파트에서 추락한 서양우(유승목)는 구급차로 이송됐다. 이후 정신이 돌아온 서양우는 구급차에 동승한 이혜준에게 유언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한편 유치장에서 풀려나 집으로 돌아온 채이헌(고수)은 TV를 통해 서양우의 추락사 소식을 알게 됐고, 이후 이혜준을 만났다. 이혜준은 "나 때문은 아니겠죠?"라며 "서양우 본부장 날 만나자고 해놓고 마음이 부대껴서"라고 죄책감을 드러냈다. 

이에 채이헌은 위로를 전했고, 이혜준은 "처음부터 본인이 작성한게 아니라고 했다. 그걸 만나서 들어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근데 내가 괜히 나서서"라고 밝혔다. 그러자 채이헌은 "이 사무관은 잘못 없다. 그리고 이 일에서 빠져라. 다른 뜻없다. 생각보다 위험한 일이겠다 싶다"라고 말했다.

채이헌은 서양우가 죽은 날 누구와 다툼이 있었다는 소식을 알게 됐다. 이후 서양우가 죽기 전 모습이 찍힌 CCTV를 살펴봤고, 그 속에서 허재(이성민)의 모습을 발견했다. 이에 채이헌은 허재를 서양우 사망의 배후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허재를 찾아간 채이헌은 "서 본부장은 자신의 한 일에 대해서 많이 후회하고 있었다. 그래서 위원장님을 원망하고 공격을 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허재는 "그래서 내가 서양우를 죽였냐고 묻는 거냐"라고 답했고, 채이헌은 "자살까지 이르도록 압박을 가하신 것"이라며 "위원장님이 갈구하는 그 무엇에는 누군가의 목숨도 수단이 될 수 있는지"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후 채이헌은 인사과로부터 직위해제 통보를 받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혜준은 박수종(오륭)을 만나 채이헌을 도울 방법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박수종은 이를 거절했다.

이혜준은 "그럼 부탁이 있다. 이 조직 안에서 웬만한 분들 다 갖고 계신 학연, 지연, 혈연 나한텐 그게 없다. 누가 우호적이고 비우호적인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수종은 "탄원서에 서명한 분들 최대한 우호적 감정을 가진 분들이다"라고 밝혔다.

그 다음날부터 이혜준은 기재부 관료들에게 탄원서를 부탁했다. 또한 채이헌의 징계위원회가 열리는 날, 동료들과 함께 회의장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 덕분에 채이헌은 파면이 아닌 6개월의 업무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편 유진한(유태오)은 부실 채권을 가진 기업들 가운데 우진 조선 해양의 부도를 결정하며 한국 경제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이에 부총리는 허재를 불러 따져 물었고, 이어 "바하마 투자회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며 채이헌을 불렀다. 부총리는 채이헌에게 "이를 이렇게 만든 건 허재다. 그렇다면 그 이유를 알아야 할 거 같은데 아는 대로 다 말해보라"라고 물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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