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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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라미란, 정해균과 악연 이유..."알고도 가만히 있으라는 겁니까?"

기사입력 2020.01.21 10:30 / 기사수정 2020.01.21 10:3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라미란과 정해균의 악연의 시작이 베일을 벗었다.

20일 방송된 tvN 드라마 ‘블랙독’에서는 과거 라미란과 정해균의 마찰이 드러났다. 방송 초반부터 둘 사이가 심상치 않음을 여러 번 시사했던 바, 교원평가를 계기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됐다.

성순(라미란 분)은 과거 교내 비리에 대해 알게 된 후 그냥 보고 넘길 수 없어 외부에 자문을 구했다. 성순은 수호(정해균)에게 “제가 뭘 잘못했는데요? 그럼 교과서 채택하면서 따로 뒷돈 받았다는데, 이걸 알고 가만히 있으라는 겁니까?"라며 "제가 밖에 얘기하려던 게 아니라. 조언을 좀 받아보려고”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소문이 퍼지면서 대치고가 '비리 학교'로 낙인이나 찍혔다며 힐난을 들었던 것.

이후 두 사람의 사이는 벌어질 대로 벌어져 오래도록 평행선을 달렸지만, 승진을 앞둔 수호가 동료 교사들의 평가점수 때문에 먼저 성순에게 식사 자리를 제안했고 성순 또한 바리케이트 같은 존재가 필요했기에 이를 수락했던 것이다.

단단해질대로 단단해져 버린 앙금이 한 순간에 녹아 내릴 순 없는 법. 성순은 하늘(서현진), 연우(하준), 명수(이창훈)를 위해 탐탁치 않은 식사자리를 겨우 끝내고 일어섰다.

대치고 정교사 채용이 다가오고 있는 상황, 과연 두 사람이 서로의 이해관계를 위해 동맹을 맺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블랙독’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블랙독’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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