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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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하니' 방송 재개 준비…'MC 하니' 채연과 함께 돌아올까 [종합]

기사입력 2019.12.25 17:2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가 방송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MC 하니를 맡고 있는 버스터즈 채연의 모습도 계속해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는 최근 출연자인 개그맨 최영수와 박동근의 행동으로 인해 논란이 됐다. 최영수가 채연을 폭행하는 듯한 모습이 유튜브 라이브에서 포착됐고, 이후 박동근이 과거 채연에게 성희롱성 발언, 욕설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까지 화제가 된 것. 

이는 교육방송인 EBS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점에서 큰 충격을 줬다. 또한 채연이 미성년자라는 점이 비난의 목소리를 더욱 높였다. 이에 EBS는 논란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장문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당시 EBS 측은 "주요 시청자인 어린 학생들을 비롯한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심한 불쾌감과 상처를 드렸다. EBS는 사태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출연자 개인의 문제이기에 앞서 EBS 프로그램 관리 책임이 크다. EBS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모든 프로그램의 출연자 선정 과정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논란의 주인공인 최영수와 박동근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프로그램 제작 책임자인 유아어린이특임국장과 유아어린이부장을 보직 해임하고, 프로그램 제작진을 전면 교체했다. 방송 중단 사태도 맞았다. 

'보니하니'는 오는 30일 방송 재개 예정이다. 제작진은 방송 중단을 공지하며 "청소년 출연자가 감당해야 할 부담을 덜어주고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2월 29일까지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단 판단을 내렸다"고 알린 바 있다. 이에 논란에 함께 거론된 인물이자 피해자인 채연이 계속해서 함께하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다. 

이러한 가운데 24일 한 매체는 EBS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채연의 '보니하니' 출연 보장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새 제작진을 꾸려 방송 재개를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이에 오는 30일 방송에서 'MC 하니'로 다시 분한 채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 '보니하니'가 3주 만의 방송 재개를 앞둔 가운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래고, 다시 사랑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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