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정은우 계정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정은우(본명 정동진)의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최근 SNS 게시물들이 재조명됐다.
11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배우 정은우는 이날 사망했다. 향년 40세. 구체적인 사인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인이 생전 남긴 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일 故 정은우는 자신의 계정에 "붉은 달. 걸려있든 매달려있든 어차피 떨어져가는 것..."이라는 글과 함께 붉은 색 달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밤하늘을 배경으로 붉은 빛을 띤 달이 선명하게 떠 있다. 어둠 속에서 홀로 떠 있는 붉은 달의 모습은 묘한 여운을 남기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故 정은우는 사망 하루 전날인 지난 10일, 자신의 계정에 세상을 떠난 홍콩 영화 배우 장국영과 영국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사진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지난 2006년 KBS 2TV '반올림3'로 데뷔한 정은우는 '잘 키운 딸 하나', '낯선 사람', '하나뿐인 내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장르를 넘나들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오랜 시간 대중과 호흡해온 배우였다.
한편 故 정은우의 빈소는 뉴고려병원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오는 13일 발인이 엄수될 예정이다.
사진=故 정은우 계정,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