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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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타고 가요2' 신현준→송윤형, 유쾌·열정 승무원 도전기 [종합]

기사입력 2019.12.19 12:04 / 기사수정 2019.12.19 12:0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비행기 타고 가요2'가 신현준, 황제성, 은지원, 유이, 송윤형 5명의 조합으로 유쾌하고 열정적인 승무원 도전기를 선보인다.

19일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의 한 카페에서 채널A 새 예능 '리얼 승무원 도전기-비행기 타고 가요' 시즌2('비행기 타고 가요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현준, 황제성, 은지원, 유이, 송윤형이 참석했다.

'비행기 타고 가요' 시즌2는 기내 승무원을 꿈꿨던 연예인들이 실제 승무원 업무와 일상에 도전하는 승무원 도전 리얼 버라이어티. 비타크루 1기였던 신현준, 황제성이 시즌2에도 합류했고 은지원과 유이, 송윤형이 뉴페이스로 새롭게 투입된다.

연출을 맡은 김형구 PD는 "시즌1보다 업그레이드했고, 재미를 담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개하며 "촬영현장이나 기내에서의 모습으로 보시겠지만, 다섯 분의 조화는 우리나라 여타 예능 프로그램에서 본 모습보다 유쾌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현준과 황제성은 시즌1에 이어 한층 더 성장하고 든든한 모습으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고 은지원과 유이, 송윤형은 저마다의 개성으로 멤버 5명의 조화에 힘을 보탠다.

김형구 PD는 "신현준, 황제성 씨는 따로 말씀을 안드려도 시즌1보다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특히 황제성 씨의 경우는 황제성 씨만큼 승객들에게 재미를 주고 소통할 수 있는 분이 우리나라에 있을까 생각했었다"고 칭찬했다.

멤버들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덧붙였다. 맏형 신현준은 "시즌1때 정말 행복했다. 시즌2가 빨리 들어갔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진짜 할 수 있게 돼 기뻤고 사실 이제는 경력자라는 타이틀이 붙어서 실수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됐다. 어렸을 때부터 비행기가 하늘을 난다는 것이 신기했는데, 이렇게 승무원이 돼 비행기 안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고 기뻐했다.

황제성은 "시즌1때 워낙 교육을 힘들게 받았어서, 이것을 어디에 다시 쓸 수 있을까 싶었는데 시즌2를 하게 돼서 응용할 수 있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며 "시즌1때는 선배만 있다면 지금은 후배들도 있지 않나. 선배님, 후배님 사이에서 조직생활을 하고, 잘 하는 사람을 칭찬해서 에이스로 만드는 과정이 힘들었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또 "비행 뿐만 아니라 어느 조직에서도 이런 형식은 똑같다고 본다. 사회생활의 정점, 끝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유이는 "다른 예능과 다른 점이 있다면 직업 예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이성이 있지 않나. 이 프로그램이 아니라면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제가 부족한 점을 많이 채우려고 했고, 아직 많이 비행을 하지는 않았지만 승무원 분들이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온 은지원은 승무원 도전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은지원은 "섭외해주신 채널A 제작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웃으며 "호기심이 많이 있었다. 여러 일정을 소화하면서 비행기를 많이 탔지만 저는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을 만나본 경우가 거의 없다. 그래서 승무원 분들이 무엇을 하는지 정말 궁금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적응 과정을 전했다.

송윤형도 "저희 직업의 특성상 해외에 많이 나가는 직업이라 승무원님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항상 친절하시고 배려를 많이 받았었다"고 승무원에 대한 좋은 기억을 떠올리면서 "그래서 승무원이라는 직업 자체에 호감을 느끼고 있었고, 그러던 차에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나게 됐다"고 애기했다. 크루밀을 먹어보고 싶었다고 말한 송윤형은 "시즌1에서 워낙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많이 봐서, 하고 싶었었다"고 말했다.

시즌2를 준비하며 승객들과의 교감 부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형구PD는 "시즌1의 콘셉트를 그대로 갖고 가되, 승객이자 시청자이신 승객 분들에게 어떻게 추억을 만들어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경험해보지 못한 추억을 승객들에게 드리자는 생각으로 차별화를 두려고 한다"고 귀띔했다.

또 신현준은 시즌1에 이은 공약으로 "시청률 2%가 넘으면 승객 네 분께 블라디보스톡행 비행기표를 선물해드리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비행기 타고 가요2'는 21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 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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