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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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을 잡아라' 문근영 동생 유진, 살아 있었다…지하철 유령 검거 [종합]

기사입력 2019.11.26 22:5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이 동생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12화에서는 유령(문근영 분)과 고지석(김선호)이 메뚜기떼를 검거했다.

 

이날 광수대와 지경대는 메뚜기떼를 검거하는데 성공했지만, 이들의 리더인 대장은 놓치고 말았다. 메뚜기 떼 멤버 중 두 사람을 취조실로 데려간 하마리(정유진)과 유령은 지하철 유령의 근거지에서 나온 DNA가 체포된 멤버들과 불일치 한 것으로 나오자 사라진 대장이 누군인지 찾아내는 것에 혈안이 되었고, 두 사람이 지난 2년 동안 알고 있었던 대장의 모든 것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대장의 이름과 나이가 전부 거짓이라는 것을 알게 된 메뚜기떼 멤버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령은 당혹스러워하는 그들의 반응에 진심을 느끼며 "그럴 리가 없다"라며 경악했고, 같은 시각 지하철 유령의 피해였던 최미라까지 사망했다는 소식이 경찰청에 들어오면서 유령은 무너지고 말았다. 허탈한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간 유령은 고지석이 준비해두었던 쌀로 밥을 지어먹으며 범인 검거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다음날, 고지석은 메두기떼를 잡은 공을 인정받아 다시 경찰로 복직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전화를 받게 됐다. 이에 고지석은 무척이나 좋아했지만, 사실 고지석의 복귀를 추진했던 상사는 고지석을 탐탁지 않게 여겨 그를 지방 섬으로 보내버릴 생각이었던 것이었다. 경찰청장은 이를 반대했지만, 상사는 은근슬쩍 그가 경찰청장의 지시로 메뚜기떼 수사에 합류할 수 있었던 것을 언급해 경찰철장을 압박했다.


 

경찰청장은 고지석을 불러 "그때 내가 너한테 수갑을 주는 게 아닌데. 미안하다. 지석아. 내가 방심했다. 그나저나 어머니는 어떡하냐"라며 그가 남해로 발령이 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자 고지석은 엄마를 찾아가 자신이 지방으로 가게 되었음을 밝혔고, 늦은 밤 유령의 집 앞을 서성이다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는 남자를 발견했다. 이어 바닥에 떨어진 담배꽁초들을 본 고지석은 "꽤 오래 지켜봤다"라고 중얼거렸다.

 

이후 하마리와 유령은 옷 조각의 DNA가 유령의 DNA가 일치한다는 결과를 받게 되었고, 하마리는 "확실히 네 동생한테 책임이 있다"라고 독설했다. 이에 유령은 "내 동생은 아무것도 모른다. 자폐 2급에 지능은 초등학생이다. 사리분별도 못하는 애한테 무슨 책임이 있다는 거냐"라고 반박했지만, 하마리는 "어린애가 책임질 짓을 했다면 그 책임은 보호자한테 있다. 지나가다 남의 발 밟은 일까지 다 기록해서 보고해라"라고 지적했다.



 

반면, 고지석이 섬으로 가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유령은 경찰청장을 찾아가 "일주일만 시간을 달라. 일주일 안에 메뚜기를 잡겠다. 그럼 반장님 지경대로 복귀시켜 달라. 지경대가 메뚜기떼를 추적하던 방식으로 놈을 쫓겠다. 일주일만 시간을 달라"라고 사정했다. 유령의 말을 듣게 된 경찰청장은 "어차피 고반장 일주일 동안 짐이나 쌀 텐데 놀 바에야 수사를 하라고 하는 거다. 고반장 나랑도에 보내려는 거다 지하철 유령 잡게 되면 이만한 홍보가 어디 있느냐"라며 화색 했다.

 

이에 유령과 지경대 멤버들은 지하철 유령이 사라졌던 날을 시점으로 그가 만나려고 했던 장물아비를 찾아 나섰다. 그러던 중 유령과 고지석은 한 장물아비로부터 지하철 유령이 가져온 신분증을 감쪽같이 진짜 신분증으로 신분 세탁을 해주는 장물아비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곧장 그녀를 찾아가 현장에서 붙잡았다.

 

장물아비로부터 지하철 유령이 곧 화곡역에 나타날 거라는 정보를 입수한 고지석과 유령은 곧장 현장으로 출동했다.이어 현장에서 지하철 유령과 맞닥뜨린 유령은 그와 몸싸움을 벌인 끝에 그가 차고 있던 목걸이를 손에 넣었고, 그것이 동생 유령의 것임을 알고는 경악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고지석의 손에 붙잡힌 지하철 유령이 유령을 향해 "당신 동생 살아 있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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