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동백꽃 필 무렵'이 2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11월 1주차 드라마 부문 1위는 2주 연속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차지했다. 공효진을 지키기 위해 이규성을 도발한 이정은의 모정, 까불이에게 정면 도전장을 던진 공효진의 에피소드 등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공효진 2위, 강하늘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2주 연속 화제성 하락세를 그리고 있는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였다.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20% 감소한 가운데 네티즌은 진전 없는 스토리, 초반과 달리 재미와 신선함이 줄어든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로운이 3위, 김혜윤 4위, 이재욱이 8위를 차지했다.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12% 오르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JTBC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 3위였다. 네티즌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 스토리에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신선한 배우들을 발굴한 드라마라는 점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박지훈은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8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방영 기간 동안 1위 자리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4위는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6% 오른 KBS 2TV ‘조선로코 녹두전’이었다. 지난 방송에서 장동윤과 김소현의 빗속 키스신이 큰 화제를 모았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장동윤이 5위, 김소현이 9위를 기록했다. 이어 5위는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소폭 상승한 SBS ‘배가본드’가 차지했다. 종영을 한 주 앞둔 현재 해결해야 할 이야기들을 어떻게 매듭지을 것인 것 궁금해하는 네티즌 댓글이 다수 발생했다.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12% 하락한 SBS 드라마 ‘VIP’는 6위 였다. 장나라의 깊이 있는 감정 연기에는 호평이 발생했으나 고구마를 먹은 듯 답답한 전개에 불만을 나타내는 시청 반응이 이어졌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장나라가 7위, 이상윤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7위는 4주 연속 JTBC ‘나의 나라’가 차지했다. 지난 2주 간 화제성이 소폭 상승세를 보였으나 11월 1주차에는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2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드라마 화제성 8위는 tvN ‘유령을 잡아라’, 드라마 화제성 9위는 JTBC 방영 예정작 ‘보좌관2’, 드라마 화제성 10위는 tvN ‘날 녹여주오’ 순이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19년 11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9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11일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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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