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15 14:40 / 기사수정 2010.06.15 14:45

[엑스포츠뉴스=남지현 기자] 차두리 별명의 끝은 어디인가?
네티즌에게 많은 별명을 받은 '차미네이터' 차두리가 새로운 별명 을 받으며 '차바타'로 진화했다.
한 블로거(stardolphin.pe.kr)가 생각해 낸 '차바타'패러디는 차 해설위원의 얼굴을 왼쪽에, 파랗게 아바타처럼 분장한 차두리의 얼굴을 오른쪽에 배치한 '차바타' 포스터를 합성해 네티즌의 관심을 얻고 있다. 이것을 본 네티즌들은 "센스쟁이" "깜짝 놀랐다"라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차두리 선수의 로봇설과 아바타설이 제기된 것은 차 해설위원이 유독 아들인 차두리 선수가 움직일 때는 말이 없어진다는 사실에서 출발했다. 차 해설위원은 쑥스러워 칭찬에 인색한 것이었지만 네티즌들의 톡톡튀는 상상력에 '차바타'에 대한 여러가지 주장이 나오고 있다.
"차두리의 몸은 축구에 최적화되어 있고 한때 차두리의 유니폼에 적혀 있던 이름인 'DR CHA'라는 영어 약자도 차 해설위원을 지칭한 '닥터 차'로 차범근이 만든 상징이다.""차범근이 차두리가 나올 때 말이 없어지는 것은 사실 차두리를 조종하는 것이다"라며 이유도 다양하게 말하고 있다.
심지어 차두리의 등번호인 22번은 "독일 월드컵 때는 11번으로 110V로 충전을 했지만 지금은 220V로 업그레이드 했기 때문에 22번을 달고 뛴다"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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