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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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함중아, 오늘(1일) 폐암 투병 끝 별세…향년 67세

기사입력 2019.11.01 14:10 / 기사수정 2019.11.01 14:3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함중아(본명 함중규)가 세상을 떠났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함중아는 이날 오전 10시경 부산 백병원에서 폐암 투병 끝 세상을 떠났다. 향년 67세.

고인은 6년 전부터 간경화로 투병 생활을 해왔다. 지난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고인은 "평소에 술을 많이 먹거 술병이 나는 바람에 고생을 많이 했다. 금주하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투병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1971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록 음악 가수로 데뷔한 함중아는 1977년 함정필, 최동권 등과 함께 제1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입상했다. 1978년 그룹 함중아와 양키스로 정식 데뷔했으며 '내게도 사랑이' '풍문으로 들었소'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영락공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일 엄수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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