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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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브아걸, 넘치는 예능감에 진솔 토크까지 '레전드의 귀환' [종합]

기사입력 2019.10.29 21:56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완전체로 뭉친 브아걸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레전드의 귀환-브아걸 한정판' 특집으로 꾸며져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과 스페셜 MC 김이나가 출연했다. 

이날 제아는 4년을 기다린 팬들에게 "얘들아 많이 기다렸지? 오늘 진짜 레전드 찍고 갈 테니까 많이 기대해주시고 짤도 많이 만들어줘"라고 전했다. 이어 나르샤는 "오늘 특별히 제가 2회분 찍고 가겠다. 감히 예상컨대 시청률 1위 찍을 거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료는 "애타게 찾으시고 기다리던 걸 알았는데 드디어 저희가 이렇게 돌아왔다.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말했고, 가인은 "'비디오스타'가 첫 회 하기 전부터 내가 잠수였다. 4년 동안 개인적인 시간을 보냈다. 요즘에는 송가인 씨가 엄청나게 대세더라. 송가인 씨를 조금이라도 따라잡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나르샤가 4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에 대해 "팬들이 좋아하실 개인 솔로곡 4곡을 포함해 10곡이 수록되어 있다. 리메이크 앨범인데 주옥같은 명곡들을 브아걸의 목소리로 다시 한번 재해석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해서 정말 공을 들여서 앨범을 만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아는 "우리가 대곡을 건드렸다"라며 베이시스의 '내가 날 버린 이유', 조원선의 '원더우먼', god의 '애수', 김광진의 '편지' 등을 소개해 기대를 높였다. 

가인은 브아걸 컴백이 늦어지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그렇게까지 늦어진 것에 내가 아마 90% 지분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내가 개인적인 일로 쉬게 되면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보컬 레슨을 받았었다. 앞으로는 실력을 더 키워야 먹고살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개인적인 시간을 보냈던 거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브아걸은 서로에게 전하지 못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가인은 "많은 분들이 나르샤 언니랑 사이가 안 좋고 엄청 싸웠다는 소문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제아는 "전부 말도 안 되는 헛소문이고 서로 물고 빨고 난리 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인은 제아를 향해 "왜 스스로는 아니라고 생각하냐. 난 제아 언니가 제일 좋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에 감동을 받은 제아는 눈물을 보였고, "활동하는 게 너무 즐거운데 만감이 교차하면서 뭐 만하면 얘 울고 저 울고 하는데 이게 너무 행복해서 우는 거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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