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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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이동건, 살인하지 않으면 살해 당한다...절체절명 위기

기사입력 2019.10.28 09:31 / 기사수정 2019.10.28 09:52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레버리지'가 긴장감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를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이하 '레버리지')에는 주식 투자 사기꾼 민영민(박은석 분)을 성공적으로 속이고, 새로운 타깃을 발견한 '레버리지'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레버리지’팀은 효신기업 노조 시위 현장에서 머리를 가격 당해 혼수상태에 빠진 경찰 ‘박경위 사건’을 조사하게 됐다. 해커 정의성(여회현)의 활약으로 ‘레버리지’팀은 박경위의 머리를 가격한 자의 얼굴이 담긴 영상을 확보했고, 이를 확인한 용병 출신 파이터 로이 류(김권)는 “고스트라는 러시아 용병팀 출신이야. 모두 사망자로 처리되어 있는”이라며 전장에서 악명이 높았던 그를 만난 적이 있음을 밝혔다. 이어 러시아 용병 이었던 그가 살인청부업자가 되었음을 확신했다.

박경위가 입원한 병원의 엘리베이터 안에서 로이는 의사 가운을 입은 살인청부업자 고스트(이용우)를 만났고, 태준에게 전화로 은밀하게 신호를 보냈다. 로이가 전화를 끊는 순간 로이와 고스트의 ‘엘리베이터 혈투’가 시작됐다. 살벌하고 팽팽한 격투가 이어졌지만, 그를 체포하는 데는 실패했다.

그런 가운데, ‘캐슬 시큐리티’의 주대표(유정호)가 구매한 외제차와 ‘캐슬 시큐리티’의 법인 카드를 경찰청장의 아내가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박경위가 다치기 전 ‘캐슬 시큐리티’와 경찰의 비리 정황이 의심된다는 메일을 경찰청장에게 보낸 것이 포착됐다. 이에 박경위를 살해하기 위해 살인청부업자 고스트를 고용한 것이 ‘경찰청장’(유하복 분)이라는 것이 밝혀져 ‘레버리지’ 팀을 혼란에 빠트렸다.

이태준(이동건)은 노인 분장을 하고 ‘캐슬 시큐리티’ 인수에 관심을 갖는 ‘BS 시큐리티’ 백동훈 대표로 위장해 주대표와 경찰청장에게 접근했다. 동시에 의성은 SNS 동영상을 활용해 박경위를 공격한 자가 효신기업 해고 노동자가 아니라 용역업체인 ‘캐슬 시큐리티’ 직원이라는 여론을 형성해 주대표와 경찰청장을 사면초가의 상황에 빠지게 했다. 이에 경찰청장은 주대표와의 거래를 끊고 이태준을 폐차장으로 불러 계약을 진행했다. 

작전 성공을 확신한 순간, 경찰청장이 본색을 드러냈다. 그는 이태준에게 “백대표가 마무리 해야 할 게 하나 남았어요”라며 손발이 묶인 주대표를 끌고 왔고, 주대표의 목에 밧줄을 걸었다. 이어 이태준에게 총을 겨누며 “딱 10분 그 안에 끝내”라고 주대표를 살해하라 지시했다. 경찰청장은 이태준이 자신을 배신할 수 없도록 약점을 잡기 위해 살인을 지시한 것.

이어 “어차피 오늘 여기서 송장은 치우게 돼 있어 송장이 하나냐 둘이냐는 백대표 손에 달린거고”라며 주대표를 살해하지 못하면 이태준 역시 죽게 된다고 협박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태준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가운데, 폐차장 밖에서는 로이 류가 살인청부업자 고스트와 최후의 대결을 예고해 끝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한편, ‘레버리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최고의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태준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뭉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기에는 사기로 갚아주는 본격 정의구현 케이퍼 드라마다. 미국 TNT 채널에서 5시즌동안 방영돼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동명 원작 미드 ‘LEVERAGE’의 리메이크작이다.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2회 연속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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