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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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포인트] 부상에도 KKK 괴력, 안우진 호투에도 아쉬운 이유

기사입력 2019.10.25 21:5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허리 통증으로 휴식하던 안우진이 한국시리즈 첫 등판에서 KKK 괴력투를 뽐냈다. 안우진이 결장한 1,2차전이 더 아쉬워진 이유다.

키움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0-5로 패했다. 한국시리즈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며 4연패 준우승의 위기에 놓였다.

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3이닝 4실점 후 조기 강판된 탓에 일찍부터 불펜이 가동됐다. 키움은 4회 김성민에 이어 5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안우진을 등판시켰다. 허리 통증으로 앞선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안우진은 페르난데스-김재환-오재일로 이어지는 두산의 중심타선을 KKK로 돌려세웠다. 

플레이오프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왔던 안우진은 허리 통증으로 1,2차전에 등판하지 못했다. 장정석 감독은 3차전에 앞서 "약간 통증이 남아있다. 상황에 따라 결정하겠다. 파워피처다보니 몸을 풀면서 힘을 줄 때 확인해야 한다. 1,2차전 역시 몸을 풀다 좋지 않아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키움은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도 불펜 붕괴로 잠실 2경기를 내줬다. 조상우와 함께 가장 중요한 순간 등판했던 안우진이 빠지자 운용은 힘겨워졌다. 안우진의 3차전 KKK 복귀는 그래서 키움에게 위안이자 아쉬움이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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