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7-08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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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대표 잠적 피해액 30억…나문희 측 "출연료 일부 못 받아" [종합]

기사입력 2019.10.22 11:34 / 기사수정 2019.10.22 11:4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친정엄마' 제작사 대표가 돌연 잠적해 지방 공연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22일 더팩트는 '친정엄마'를 제작하는 공연제작사 쇼21 박모 대표가 서울 마지막 공연을 이틀 앞둔 지난 18일 갑작스럽게 잠적해 전국 공연 일부가 이미 취소되고 나머지 공연도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박모 대표가 전국투어 일정이 잡힌 뒤 공연기획자들에게 판권료를 선납받아 잠적한 탓에 확인된 피해액만 30억 원이다. 전국투어에 참여한 공연 기획사들은 1억 원에서 5억 원을 허공에 날렸으며 티켓 판매대행사인 인터파크의 피해도 10억 원에 이른다. 모든 공연이 중단될 경우 최대 100억원까지 피해가 예상된다고 알려졌다.

출연 배우들도 피해를 입게 됐다. 나문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18일 박모 대표가 잠적한 사실을 알게 됐다. 해외에 출국한 사실까지는 들었지만 구체적인 건 알지 못한다. 대표가 잠적했지만 18, 19, 20일 서울 공연은 배우들의 의지로 무대에 올랐다. 출연료의 잔금 정리는 아직 안 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계약서는 쓰지 않았지만 인천 ,수원, 광주 등 지방 공연에도 출연하기로 협의한 상황이었다. 서울 공연에 임한 터라 서울 공연이 끝나면 당연히 지방 공연도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라고 덧붙였다.

'친정엄마'는 지난 9월 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서울 공연을 올렸다. 그러나 제작사 대표의 잠적으로 26일, 27일 예정된 부산 지방 공연은 취소됐다. 12월 광주, 수원 공연, 내년 2월 인천 공연 여부도 불투명하다.

쇼21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정말 죄송하다"라며 인터뷰를 피했다.

'친정엄마’는 ‘엄마 신드롬’의 주역인 고혜정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어느덧 결혼을 해서 아이 엄마가 된 딸이 비로소 친정엄마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2010년 초연 후 320회 공연에 40만 관객을 동원했고 이번 시즌에는 수년간 '친정엄마' 무대에 올랐던 나문희와 김수미가 엄마 역을 맡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친정엄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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