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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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호텔 매매 300억 사기피해 주장…경찰 수사 돌입 [종합]

기사입력 2019.10.18 17:50 / 기사수정 2019.10.18 15:1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JYJ 김준수와 아버지가 제주 가족호텔 매각과 관련해 수백억원 규모의 대형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18일 김주순와 김준수의 부친이 부동산 업체 관계자 정 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해, 해당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김준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매매에 대한 모든 진행과 고소를 김준수의 부친이 하셨던 건이므로 소속사 차원의 공식 입장은 없다"라고 밝혔다.

김준수 부자는 2017년 1월 호텔 소유권과 인근 부지 근저당권 등 약 300억원 대로 평가받는 부동산을 한 부동산 업체에 처분했는데, 이 과정에서 속임수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정 씨 측은 "나는 계약 당사자가 아니다"라며 "계약 자리에도 없었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준수 측은 정씨의 업체를 실질적 사주로 의심하며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이 사건의 고소를 제기했고, 중부경찰서는 경기 분당경찰서에서 사건을 이첩 받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준수는 2014년 제주시 서귀포시에 위치한 호텔을 오픈해 운영하다 2017년 1월 매각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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